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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가족> 크라우드펀딩 성공, 1억 돌파김태윤 감독 “최초 백혈병 산재 인정에 오열, 영화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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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빈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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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29  14:28:08
수정 2012.11.29  14: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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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또 하나의 가족> 포스터 ⓒ 굿펀딩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영화 <또 하나의 가족>이 당초 모금 목표액인 1억원을 돌파했다.

<또 하나의 가족>은 2011년부터 시나리오 작업이 시작돼 현재 캐스팅, 헌팅 등 사전제작 작업중이며, 내년 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적인 대중영화와는 달리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노동자 유족의 이야기를 담아 투자자 모집이 어려웠고, 이에 국민을 투자자로 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기금조성은 다음 달 1일까지 굿펀딩 홈페이지(www.goodfunding.net)를 통해 진행되며 29일 오후 2시 현재 약 2000여명이 참여, 목표금액 1억원을 초과한 1억1천여만 원을 모금했다. 7~8억원의 총제작비 중 펀딩 이외에 금액은 개인투자자 모집을 통해 채워갈 방침이다.

<또 하나의 가족> 김태윤 감독은 ‘발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영화를 개봉하기도 전에 대중들에게 소개를 해야 해서 걱정이 많이 됐다”며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서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영화 제작 이유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재 인정은 최초라는 기사를 읽고 울었다”며 “속초에서 실제 아버님을 만나고 나서 영화가 되든 안 되든 시나리오를 써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발성 영화라기보다는 이웃에 관한 이야기”라며 “평범했던 가장이 딸을 잃고 딸의 죽음의 진실에 접근하는 지난한 과정을 느끼시면 휴먼드라마로써 웃기도 하고 울 수도 있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김 감독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주 업로드되는 ‘발뉴스TV’ 16회에서 볼 수 있다. 

   
▲ <또 하나의 가족>에는 주연배우로 박철민, 윤유선, 이초희가 출연한다. ⓒ 굿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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