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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채 “日 ‘바이든’으로 보도…‘尹도 거짓말’ 우익들 활용”대통령실 ‘이XX’도 부인…김의겸 “욕설 부인하려면 김은혜부터 교체해야”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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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7  11:11:58
수정 2022.09.27  11: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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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는 일본의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보도에 대해 27일 “일본 TV에서는 ‘바이든’을 그대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채 교수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한국에서는 바이든 발음을 가지고 많은 논쟁을 하고 있는데 일본TV에서는 그대로 쓰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교수는 “그대로 들리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말을 전혀 모르는 학생에게 들어보라고 했더니 바이든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에 대해 일본은 한국과 미국 언론 인용, 두 가지 경향으로 보도하고 있다며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윤 대통령이)미 의회를 모욕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XX’에 대해 “일본말로 하면 고노야로라고 아주 최저의 표현인데 TV에 자막을 넣어 그대로 보도하고 있다”고 했다. 

   
▲ <이미지 출처=조성은 씨 페이스북>

그러면서 한미관계와 관련 “한국은 지금 미국에 경제적으로 더 의존하고 해결을 요구해야 하는데 오히려 경제를 더 나쁘게 만든 것 아니냐, 걱정된다, 심각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낮은 지지율을 만회하려다가 오히려 비속어로 자폭한 것 아니냐(고 보고 있다)”면서 “유튜브 등 우익들이 오히려 이것을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혐한의 재료도 되는데 예를 들어 한국사람들은 위안부도 거짓인데 계속 거짓말을 한다, 재판도 번복했다, 이제 윤석열 정권도 거짓말을 계속한다. 이것이 한국 지도자의 모습 아니냐는 식으로 계속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이 ‘이XX’ 표현에 대한 입장도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비속어 논란’이 본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실과 다른 보도라고 대통령이 말했는데 이 사실과 다른 보도는 바이든 부분으로 한정이 되는 것인가, 이XX까지 포함되는 것인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이 부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건 바이든을,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마치 국제사회에서 동맹국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기정사실화된 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그 부분은 명백한 사실이 아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문제를 제기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면서 엉뚱한 답변을 내놨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6일 통화에서 “각각 다른 2군데에서 음성 판독한 걸 들었다”면서 “분명한 건 대통령이 그 말(이XX)을 안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논란이 불거지고 처음에는 나도 유감 표명을 하는게 어떻겠느냐는 생각이었지만, 음성 판독한 걸 들어보고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김은혜 홍보수석은 22일(현지시간) 뉴욕 현지 브리핑에서 ‘이 XX’ 발언에 대해 “개인적으로 오가는 듯한 거친 표현에 대해 느끼는 국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부인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속된 말로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김은혜 홍보수석이 야당에게 한 얘기라고 인정했는데 김 수석보다 두단계 아래인 (이재명)부대변인이 또 아니라고 부정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욕설 발언을 전면 부인하려면 김 수석부터 교체해야 논리가 맞다”며 “15시간 동안 방치했고 사실과 다르게 해명한 것 아니냐”고 했다. 

김 대변인은 “기자들이 그 자리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듣고 해명한 거냐’고 물었더니 김 수석이 ‘저는 대통령의 홍보수석’이라고 했다. 직접 대통령 확인을 거쳤다고 했다”면서 “잘못 전달한 책임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 <이미지 출처=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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