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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분석] <뉴스데스크> 편파보도 ‘점입가경’연일 ‘NLL 신북풍’ 띄우기, 정수장학회엔 ‘도청’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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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빈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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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07  15:48:32
수정 2012.11.09  15: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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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2달여를 앞두고 MBC <뉴스데스크>의 도를 넘은 편파보도가 계속되고 있다. 야권단일화에 대해서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의 갈등을 강조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 NLL 의혹은 새누리당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는 편집 양상을 보였다.

반면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경찰 사찰 파문은 축소 보도하고, 정수장학회의 MBC 지분 매각 의혹은 사안의 본질 대신 ‘도청’을 강조했다. 10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MBC <뉴스데스크>와 KBS <9시뉴스>, SBS <8시뉴스>를 비교분석했다.

시종일관 야권단일화 갈등 강조

MBC <뉴스데스크>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 제목과 기사에서 연일 신경전, 기싸움, 공방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양측의 갈등을 부각했다.

10월 8일 6번째 기사 文-安 단일화 앞두고 치열한 신경전‥기싸움 본격화

10월 9일 3번째 기사 文 "정당없이 불가" 安 "무소속도 가능"‥단일화 공방 10월 10일 5번째 기사 文-安 충청 민심잡기 경쟁‥단일화 신경전 가열 10월 11일 7번째 기사 "정당 후보냐, 무소속 후보냐?" 야권 단일화 신경전 지난 13일자 기사에서는 내용과 무관하게 문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신경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15일자 기사에서도 권재홍 앵커 발언을 통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후보 단일화 문제를 놓고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10월 13일 2번째 기사 ‘朴·文·安 세 후보, 한 자리에‥어깨동무·기념 촬영’
10월 15일 7번째 기사 ‘文-安 단일화 '숨고르기'‥野 전직의원들 새누리 입당’
편파보도 ‘점입가경’
NLL 띄우기, 불어라 ‘신 북풍’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의 NLL 녹취록 주장에 대해 <뉴스데스크>는 지난 한 주 동안 13일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기사를 쏟아냈다.
10월 9일 7번째 기사 “NLL 주장 않을 것”‥노무현-김정일 대화록 진위는? 10월 10일 3번째 기사 “국정조사” vs “정치공세” 여야 ‘비밀 대화록’ 공방 가열 10월 11일 5번째 기사 새누리 “盧, 미군 재배치 발언”‥민주 “거짓색깔론” 10월 12일 2번째 기사 ‘NLL 포기 발언’ 놓고 사활건 공방‥朴-文 정면 충돌 10월 12일 3번째 기사 남북정상회담 盧-김정일 대화록‥그 실체는? 10월 14일 6번째 기사 “‘NLL 일방적 그어져’ 공론화 필요성 盧에 보고” 10월 15일 2번째 기사 여야,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NLL 공방 가열 특히 정문헌 의원이 당초 주장했던 비밀 녹취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난 11일에는 이 내용은 언급하지 않은 채 “비공개 대화록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도권에서 주한미군을 다 내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돼 있다”며 추가의혹을 보도했다. 14일에도 새누리당 진상조사특위를 인용해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청와대에서 사전에 NLL 포기를 논의한 회의가 있었다는 새로운 의혹을 전달했다.

반면 KBS와 SBS는 <9시뉴스>와 <8시뉴스>에서 새누리당의 추가의혹 제기에 대해 대부분 보도하지 않거나 단신 처리했다.
안철수 의혹제기는 산더미, 경찰 사찰파문은 쥐꼬리 지난 9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은 안철수 후보를 사찰한 정황이 담긴 경찰 간부의 육성 파일을 공개했다. 당시 KBS와 SBS는 당일 <9시뉴스>와 <8시뉴스>의 5번째 기사를 통해 이 사안을 전달했다. 반면 MBC는 <뉴스데스크> 8번째 기사에서 경찰의 해명을 중심으로 25초를 보도하는데 그쳤다. 특히 타 사와 달리 뒷조사 사실이 담긴 경찰 간부의 음성 자료는 단 1초도 방송하지 않았다.

SBS 8시뉴스 5번째 기사 ‘안철수 뒷조사’ 음성 공개…경찰 간부 “말 실수”
KBS 9시뉴스 5번째 기사 ‘안철수 사찰 의혹’ 공방…경찰 녹취 공개 파장 MBC 뉴스데스크 8번째 기사 국정감사 후보검증만‥'정쟁의 장' 변질 10월 1일부터 일주일 간 안철수 후보에 대해 단독 보도라는 이름을 붙여 논문표절, 연구비 유용, 토지편법 증여 의혹제기를 했던 <뉴스데스크>의 보도 태도와는 사뭇 달랐다.

10월 1일 4번째 기사 [단독] 안철수, 의학박사 논문도 표절 의혹
10월 2일 4번째 기사 오류까지 복사판인데‥안철수, “논문 표절 아니다” 10월 5일 8번째 기사 安, “내가 정권교체 적임”‥기사 사전검열 논란은? 10월 7일 9번째 기사 [단독] ‘책 따로 행동 따로’ 안철수 편법증여 의혹 정수장학회 도청의혹 제기, 근거없는 공격 이어져
12일 오후 한겨레신문 인터넷판을 통해 정수장학회가 비밀리에 MBC 지분을 매각한 후 장학사업을 하려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에 대해 KBS와 SBS가 다음날 뉴스를 통해 MBC와 정수장학회의 대선 개입 논란을 짚은 반면 유일하게 <뉴스데스크>만 이 사안을 한겨레신문의 ‘도청 의혹’으로 보도했다.

SBS 8시뉴스 4번째 기사 정수장학회, 언론사 지분매각 추진설 논란
KBS 9시뉴스 2번째 기사 “정수장학회·MBC, 지분 매각 관련 협의” MBC 뉴스데스크 4번째 기사 정수장학회 MBC지분 매각 보도 “도청의혹” 15일자 <뉴스데스크>에서도 3번째 기사와 4번째 기사를 통해 <한겨레>의 도청의혹과 왜곡보도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논란에 대해서는 2번째 기사 후반부에 여야 공방으로 처리했다.

10월 15일 2번째 기사 여야,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NLL 공방 가열
10월 15일 3번째 기사 “‘한겨레 불법도청 의혹’ 수사 의뢰 방침” 10월 15일 4번째 기사 여야,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NLL 공방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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