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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감 정상 수감”…대장동 이슈 ‘정면돌파’文대통령 “검경 적극 협력해 철저 수사” 지시…與 “전적으로 공감”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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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2  15:57:24
수정 2021.10.12  15: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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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원래 계획대로 경기도 국감을 정상 수감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2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과 화천대유 게이트 관련으로 정치 공세가 예상되지만 오히려 대장동 개발사업의 구체적 내용과 행정 성과, 실적을 설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정쟁이 될 것이 분명한 국감에 응하는 도지사 책임도 중요하지만, 집권여당 후보로서의 책임도 중요하니 조기 사퇴해 대선에 집중하는 게 좋겠다는 당 지도부의 권유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다만 “숙고한 결과 당초 저의 입장대로 경기도 국감에 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직 사퇴시기에 대해서는 “국감 이후 다시 판단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가 경기도 국감을 정상 수감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 후보는 오는 18일과 20일, 행정안전위와 국토교통위 국감에 각각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민주당도 문 대통령의 진실규명 당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검경에 조속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소영 대변인은 같은 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우리 민주당은 국민의 의문을 해소하고 부동산 개발을 둘러싼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그 대상을 막론하고 수사기관이 신속하고 전면적인 수사를 해야 함을 계속해서 강조해왔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이른바 대장동 사건은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고위 법조인 출신 인사들이 다수 개입된 게이트성 사안인 바, 철저한 수사로 명백한 진실 규명과 엄정한 사법처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이 지사 당선 이후에 축하 메시지를 냈는데, 전화 통화나 만남의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최근에 면담 요청이 있었고,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낙연 후보 측이 ‘문 대통령이 (대장동) 내용을 모르고 이재명 지사한테 축하 메시지를 냈다’고 한 발언에 대해 “라디오에 출연해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오늘 제가 전해 드린 대통령의 말씀으로 모든 것을 갈음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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