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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명분 없는 ‘도보투쟁’, 결국 국힘 위태롭게 할 것”이용빈 “국힘 논리대로라면 부동산 투기판 설계 몸통은 이명박”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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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5  13:51:04
수정 2021.10.05  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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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국민의힘이 ‘대장동 특검’을 주장하며 도보 투쟁을 선언하자, 여당은 “‘국민의힘 게이트’를 덮겠다는 요량”이라 지적하며 “알량한 정치 모략이 저열하다”고 강력 비판했다.

☞ 관련 기사 : 국힘, 특검 촉구 도보투쟁…추미애 “증거인멸 노린 시간끌기”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국힘의)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는 괴벨스의 후예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께선 민생에 대한 아무런 걱정 없이 정권을 잡으러 정치 공작에만 혈안된 국민의힘을 지켜보고 있다”며 “자충수와 악수를 거듭하는 국민의힘의 명분 없는 ‘도보투쟁’은 결국 국민의힘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용빈 대변인은 “화천대유를 파헤칠수록, 이명박 정부 때부터 설계된 부동산 투기판에서 하나가 된 검은 경제공동체의 실상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조계 인사들과 ‘형님-동생’하는 언론인 출신 사업자와 법조인 그리고 이명박근혜 정부의 실세였던 정치인들이 연루된 도박판에서 부당거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똑똑히 알게 된다”며 “흡사 영화에 등장한 괴물들의 향연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고는 “국민의힘 논리대로라면, 이 부동산 투기판을 설계한 몸통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변인은 “화천대유의 시작은 이명박 정부가 길을 터준 민간개발에 있다. 이를 간신히 ‘민관개발’로 전환해 투기이익을 독식하지 못하게 하고, 개발이익을 공공에 투자하도록 했다”고 상기시켰다.

아울러 “어제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구속됐다”며 “검찰과 경찰이 화천대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명분 없는 ‘도보투쟁’과 특검 주장으로 애꿎은 시간만 끌지 말고, 국감에 충실하게 임하면서 검경 수사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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