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기자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저녁 8시 즈음 시사기획 창, 유튜브 채널로 ‘김건희 씨 모녀와 한 가족처럼 지낸다는 김OO 원장에게 들어봤습니다’ 편이 업로드 된다”고 알렸다.
▲ <이미지 출처=홍사훈 KBS기자 페이스북>
홍사훈 기자는 “잘 아시다시피 정대택 씨는 김건희 씨 모녀와의 소송에서 검찰 내 누군가 힘을 써서 자신이 죄를 뒤집어썼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물론 그런지, 안 그런지 사실을 제가 알 수는 없지만 소송 과정을 보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두 가지 있다”고 짚었다.
그는 “첫째는 약정서 체결 현장에서 모든 걸 지켜봤던 법무사가 김건희 씨 엄마, 최 회장으로부터 금품(5억 상당)을 받고 위증을 했다고 진술을 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부분. 둘째는, 약정서 체결 현장에 김건희 씨 모녀와 한 가족처럼 지낸다는 김OO 원장이란 사람이 같이 있었는데, 이 분이 그 날, 그 현장에서 한 행동이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이 정대택 씨한테 협박과 강요를 받아서 벌벌 떨면서 억지로 도장을 찍은 상황이었는데 이 분의 그 날 행동(?)이 저만 이상하게 보이는 건지, 더 이상한 건 이런 부분들을 검찰은 왜 이상하게 보지 않았던 건지”라며 “그래서 정대택 씨가 뒤에 누군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기자는 “물론 저만 이상하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다”며 “저녁 8시쯤 (시사기획 창, 유튜브 채널로 ‘김건희 씨 모녀와 한 가족처럼 지낸다는 김OO 원장에게 들어봤습니다’ 편이) 업로드 될 예정이니 저만 이상한 건지 한 번 판단해 달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전날에도 홍사훈 기자는 “<시사기획 창> 취재팀은 지난해 4월 ‘유검무죄 17년의 소송’ 편을 취재하면서 김건희 씨 모녀와 한 가족처럼 지낸다는 김OO 원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히고는 “김OO 원장은 정대택 씨와 김건희 씨 어머니인 ‘최회장’이 약정을 체결할 때 현장에 같이 있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홍 기자는 “김OO 원장으로부터 강요와 협박이 있었는지, 또 미국에 있던 양 전 검사의 부인에게 최회장이 거액을 송금한 이유 등을 들어봤다”고 밝혔다.
당사자인 정대택 씨는 “윤석열 장모 최은순의 조력자 그는 누구인가? 윤석열의 또 하나의 창!”이라는 문구를 달아 홍사훈 기자의 해당글을 SNS에 공유했다.
▲ <이미지 출처=열린공감TV 영상 캡처>
한편, 앞서 윤석열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와 ‘동거설’이 불거진 양재택 전 검사 측은 “김건희 씨와 어떤 사적관계도 없었다”며 열린공감TV의 관련 보도를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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