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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초딩’ 사과하며 安 극찬한 홍준표.. ‘속내’ 짚은 김어준홍준표 “安, 기막힌 레토릭…압축된 언어 사용능력은 대단한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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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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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9  09:51:37
수정 2021.02.19  09: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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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채널A 유튜브 영상 캡처>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금태섭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토론회를 치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극찬하고 나서자 방송인 김어준 씨가 그 속내를 짚어냈다.

홍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안철수‧금태섭 TV토론에서 안철수 후보가 말한 ‘서울시는 말 잘하는 해설사보다 일 잘하는 해결사가 필요하다’는 말은 기막힌 레토릭이였다”고 안 대표를 띄우고 나섰다.

그러고는 “박원순 10년 동안 겉치레 행사로 망친 서울시를 다시 재건할 핵심적인 과제가 안철수 후보 그 말 한마디에 응축 되어 있다”고 치켜세웠다.

홍 의원은 특히 “지난 대선 때 토론하는 것을 보고 안초딩이라고 놀렸던 것을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결단력도 돋보이고 압축된 언어 사용능력은 대단한 진전이었다. 수고했다”고 전했다.

관련해 김어준 씨는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방송에서 “홍준표 의원은 이 단일화에서 안철수 대표가 최종적으로 이기길 원한다”고 안 대표를 치켜세운 홍 의원의 속내를 짚었다.

이어 “그러면 대권주자 경쟁자 한 사람이 없어지는 것이고 만약 (안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까지 되면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도 날아가서 본인 복귀가 가능해지니까 칭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씨는 또 “금태섭 후보의 경우 토론회 (성사) 자체가 성공이지만 안철수 대표는 본전은 지켜야 되는 게임이었다”며 “(그러면 안철수 대표는) 본전은 지켰는가”라는 물음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보는 사람들마다 (평가는) 다르겠지만 (안철수 대표에게는) 토론회를 더는 안하는 게 남는 장사겠다”는 관전평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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