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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유승민 ‘美대선 평가’에 ‘트럼프와 동문’, ‘朴탄핵집회’ 소환돼송요훈 기자 “민주주의 위협하는 막돼먹은 정권 퇴출이라면 우리가 미국의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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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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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09  11:53:41
수정 2020.11.09  12: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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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월13일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문재인 정부는 바이든 당선에 당혹했을 것”이란 언급이 19대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의 동문을 강조했던 발언을 소환했다.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 안철수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조 바이든 후보의 역전 승리는 문재인 정부를 적지 않게 당혹스럽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바이든 당선자가 대통령으로서 갖게 되는 북핵과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인식은 다를 수 있다”며 “당선자 시기에 객관적 정보를 전달하고, 우리 정책·노선과 미국 신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조화시키기 위한 작업을 제대로 해 놓지 않으면 앞으로의 한미관계를 낙관만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외교당국을 향해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 정권의 이익을 위해 당선자에게 왜곡된 정보를 전달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2017년 대선 당시 대북‧대미 정책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과 와튼스쿨 ‘동문’임을 강조한 바 있다. 

안 대표는 2017년 4월 13일 대선 토론회에서 “미국이 대북 선제 타격을 가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대응하겠나”라는 질문에 “최우선으로 미국, 중국 정상과 통화하겠다”면서 “와튼스쿨 동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쟁은 절대 안 된다고 얘기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도 북한에 압력을 가하라고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4월 12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당선되면 가장 먼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건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너무나 시급한 일이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저랑 와튼 스쿨 동문이고, 같은 사업가 출신이기 때문에 대화를 풀어나갈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 

당시 언론에서 팩트체크에 나섰는데 안 대표와 트럼프 대통령이 ‘와튼스쿨’ 동문인 것은 맞았지만 안 대표는 샌프란시스코 캠퍼스를, 트럼프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캠퍼스를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1964년 포드햄대 경영학과에 입학했지만, 2년 뒤 와튼스쿨로 편입해 필라델피아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1968년 경제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안철수 대표는 1997년 5월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2008년 4월 와튼스쿨의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도 입길에 올랐다. 유승민 전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서 “이번 미국 대선은 우리 정치에도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며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이 독재, 분열, 증오의 정치를 했을 때 미국 국민들은 민주적 선거로 정권에게 퇴출명령을 내리고 그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로잡았다. 우리 국민들도 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대북 정책과 관련 유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도 북한 비핵화, 한미동맹, 한중관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김정은에게 끌려다니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무장을 위한 시간만 벌어주고 한미동맹을 약화시키는 가짜평화 쇼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길을 새로 찾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요훈 MBC 기자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막돼먹은 정권 퇴출이라면 우리가 미국의 선배”라며 “우리는 촛불혁명과 선거혁명으로 당신네 정권을 퇴출시켰잖아요”라고 ‘박근혜 탄핵 촛불’을 짚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 출신인 유승민 전 의원은 박근혜 정권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냈다. 이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을 창당, 2017년 1월 대선 후보로 출마했다. 

유 전 의원의 ‘가짜평화쇼’ 주장에 대해서도 송 기자는 “김정은에 끌려 다닌 가짜평화쇼라구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에게?”라고 반문했다. 

이어 송 기자는 “당신네들(박근혜 정권)의 방해도 작용하여 비록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으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세 번이나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한반도 평화 정착에 역사적인 진전을 이룬 것”이라며 “당신네들의 정권에서는 꿈도 꾸지 못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지난 2016년 11월 12일 서울 세종로, 태평로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100만이 넘는 참가자가 촛불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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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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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진우 2020-11-10 05:06:19

    찌질이들이 그래서 늬들이 그동안 한게 뭐냐?
    구더기에 먹혀도 시원찮을것들!신고 | 삭제

    • 라스트 도장깨기 시동걸렸다 2020-11-09 20: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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