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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감찰부장 “검언유착·위증교사 기록들 모아져…밀물이 온다”“‘한명숙 사건’ 진상조사 불가피…윤석열 총장 ‘사심없이’ 보고 있다고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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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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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3  11:48:41
수정 2020.06.13  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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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제공=뉴시스>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13일 ‘검언유착 의혹’과 ‘위증교사 의혹’ 사건과 관련 “여러 사실들과 기록들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수 부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감찰부장으로서 담당, 처리 중인 채널A 사건, 한명숙 전 총리 민원 사건과 관련한 여러 사실과 기록들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 부장은 “진실불허!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두분 모두 이 사건들을 ‘사심없이’ 바라보고 있음을 믿고 싶다”고 강조했다. 

채널A 기자와 검찰 고위 간부의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는 11일 핵심 당사자인 채널A 이동재 기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 기자가 통화한 상대가 해당 검사장이 맞는지 이 기자의 단독 행동이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채널A 진상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이 기자는 진상조사가 이뤄지기 전 핵심 단서인 통화 녹음파일 등의 자료를 삭제해 버렸다.

아울러 윤석열 검찰총장은 ‘한명숙 사건 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전담 조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측 증인으로 법정에 섰던 최모씨는 ‘검찰의 위증교사가 있었다’며 법무부에 지난 4월7일 진정을 냈고 서울중앙지검은 인권감독관에 배당했다. 이어 윤 총장의 지시에 따라 대검 인권수사자문관 등 2명을 더 충원했다.

   
▲ <이미지 출처=뉴스타파 캡처>

한동수 감찰부장은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은 이미 사회적 이목을 끄는 사건이 되어 진상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정치쟁점화하여 진상 규명이 지연, 표류하지 않게 않으려면, 관계부서의 입장에서는 사건의 과정(방법)과 결과(처리방향)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부장은 “사건의 결과를 예단하지 말고 오로지 사건의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하고 처리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언급한 “사건의 결과(처리방향)”에 대해 한 부장은 “재심, 제도개선(인권침해 수사 예방 및 통제방안, 인권부와 감찰부의 관계, 대검 감찰부의 독립성 보장방안 포함), 징계(신분조치 포함), 형사입건, 혐의 없음 등”의 전부 또는 일부가 가능하고”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또 “사건의 과정(방법)”에 대해 한 부장은 “사안 진상 규명 의지와 능력을 가진 단수 또는 복수의 주체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조사결과를 정확하게 내놓는 것”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장은 “공직자는 국민 누구라도 억울함이 없도록 하여야 하고 민의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며 기본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 부장은 “얼마 전 서해 바닷가에 앉아 밀려오는 바닷물에 손을 담가본 적이 있는데, 지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자연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두려울 정도로 스스로 자기 일을 해 나가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검찰이 ‘그들의 검찰’이 아니라 ‘국민의 검찰’로 새로나야 할 때가 밀물처럼 다가오는 것 같다”고 예고했다. 

한 부장은 “일선에서 만나게 되는 겸손하고 정직한 검사들이, 소신껏 품위 당당하게 일하여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때가 오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염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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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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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륵 2020-06-15 14:41:12

    '한명숙 사건'으로 윤석열-감찰부장 두번째 갈등.."충돌은 아냐"

    진정건 일선 배당뒤 대검 감찰부장 이례적 의견표명
    지난 4월 '검언유착 의혹' 때도 감찰개시 두고 이견

    https://news.v.daum.net/v/20200615123817235
    *****

    그조직내에서는 이미 계륵 취급받고있을 듯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으로도 죄질이 엄청 불량하고
    누가봐도 할머니 혼자서 한일은 아닐걸로 짐작되는바
    다른조직같으면 진작에 조직의 수장으로서 주변관리 잘못한 책임을 지고
    옷벋고 나갔을텐데 눈치없이 버팅기고 있다고 뒤로는 엄청 욕할거다신고 | 삭제

    • 법과 원칙대로 2020-06-15 14:02:24

      [단독]이번엔 '한명숙 사건'..검찰총장이 감찰부장 또 제동

      한동수 부장, 감찰 작업 착수에..대검, 인권감독관에 배당
      4월 '채널A 사건' 대립 재현..한 부장 "독립성 침해" 주장

      https://news.v.daum.net/v/20200615060012995

      [경향신문]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한명숙 전 총리 뇌물 사건’ 수사팀 감찰에 착수했으나
      제동이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대검이 이 사건을 감찰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하면서 양측 간 충돌도 있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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