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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형·최강욱·황희석·안원구 이어 김의겸 확정, ‘흥행’ 경선홍준표 등 릴레이 ‘무소속 출마’는 눈감으면서 김의겸에만 십자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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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태 기자  |  wood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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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1  15:39:38
수정 2020.03.21  16: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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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이란 의미는 ‘이번 선거는 저희가 준비하는 이슈가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는 의미였고, ‘웜홀로 간다’는 의미는 ‘신당 창당을 통해 우리는 한발 앞서서 지름길로 간다’는 의미였습니다. 이제 20명의 후보 확정으로 배를 띄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판단을 기다리면서 저희는 최고의 홍보 전문가 손혜원 의원님의 진두 지휘 아래 총력 전진입니다.”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인 정봉주 전 의원이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정 전 의원은 지난달 20일 더불어민주당 강서갑 경선에서 김남국 예비후보가 배제됐을 당시 “당은 제 다음 스탭을 기어코 앞으로 빼게 하네요. 선거는 블랙홀로 빠져들고 저는 웜홀로 갑니다”란 글을 게시한 것에 대해 “열린민주당을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을 때”라며 위와 같이 설명했다. 

그로부터 한 달, 창당부터 공천까지 급물살을 탄 열린민주당이 20일 여성 12명, 남성 8명 으로 구성된 20명의 비례대표 경선 후보를 발표했다. 

   
▲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사진제공=뉴시스>

우선 여성 후보는 조혜영(53) 전 여성신문 편집국장, 김진애(67) 전 국회의원, 정윤희(47) 책문화네트워크 대표, 국령애(59) 사회적기업 다산명가 대표, 허숙정(45) 전 육군중위, 이지윤(54) 전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변옥경(56) 전 세월호유가족트라우마치유센터 센터장, 김정선(48) 목포대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 겸임교수, 강민정(58)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김종숙(62) 한국복지진흥원 이사, 한지양(53) 노무법인 하나 대표 등이다. 

남성 후보는 주진형(61) 전 한화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황희석(54) 전 법무부 인권국장, 최강욱(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안원구(60)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서정성(49) 현 광주시남구의사회 회장, 김성회(48) 방송인, 조대진(41) 변호사, 황명필(46) 울산지역 노사모 활동가와 함께 김의겸(57)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이름을 올렸다. 

그런 가운데, 이날 주진형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게재한 열린민주당의 예비 후보 명단과 관련한 후일담이 눈길을 끈다. 주 대표가 “(명단을) 보고 아마 많은 사람들이 처음엔 오해할 것”이라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인기 투표와 열린 추천 사이, 간단해서 더 관심 끄는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 

“이 명단은 손혜원 의원이 공관위원장으로서 제시한 방식에 의해 만들어졌다. 일반적인 정당의 비례대표 명단과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이 명단은 당원들이 제일 많이 추천한 사람들 가운데, 연락을 받고 응락한 사람들을, 심사해서, 결격 사유가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의 명단이다.
 
철저하게 당원과 국민의 시각에서 만든 명단이다. 추천받았고, 응락했는데, 수구보수세력에 가담 했던 사람이 아니고, 특별히 후보가 되기에 문제가 없어 보이면, 추천 득표 순위에 따라 20명을 한도로 후보 명단에 올렸다고 한다. 여성은 당원 추천 만으로 수가 부족해서 학계나 시민사회에서 일부 천거를 받기도 했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선입견을 최대한 버리고 추천 순위 기준으로 선발했다고 한다.”

풀이하자면, 당원 추천 명단 중 득표 순으로 20명을 선정하는 절대 당원 중심 투표랄까. 18일 <중앙일보>의 <손혜원, 조국에 전화해 입당 권했지만…거절당했다>에 따르면, 조국 전 법부장관을 비롯해 정연주 전 KBS 사장,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정준희 중앙대 겸임교수 등이 열린민주당으로부터 입당 제의를 받고 거절했다. 

최초 추천자 명단에서 이들을 제외하고 입장 제의를 수락한 이들이 당원 투표 대상이었고,  
숫자가 부족했던 여성 후보는 일부 추천을 받아 완성된 것이 지금의 명단이라 할 수 있다. 그 중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최초 고사를 했다고 보도됐으나 최종 명담에 포함됐다. 

일부 ‘인기투표’가 아니냐는 비판 속에 열린민주당이 처음 내세웠던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란 원칙을 고수했다고 볼 수 있다. 주 전 대표는 “이제 공은 또다시 국민에게 넘어갔다”며 최종 투표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형식도, 의미도 실로 간단했다. 

“많은 국민들이 열린민주당에 표를 주면 그만큼 더 많은 상위 후보가 의원이 되고, 많이 안 주면 상위라도 소용이 없다. 다른 당처럼 누가 명단에 들었네, 안 들었네 갖고 시비할 일이 아니다.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그들이 추천을 그렇게 했다는데 어쩌란 말인가? 이런 저런 논란 인사? 그건 당신 생각일 뿐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를 원한단다. 

이제 당원과 선거인단으로 신청한 사람들은 일요일 낮 12시부터 월요일 저녁에 걸친 투표에서 누구를 상위 순위로 올릴지를 결정하면 된다. 순위는 모두 그들에 달렸다. 음, 다시 반복한다. 모두 국민에게 달렸다. 좋은 사람 있으면 참여해서 그 사람을 뽑으면 된다. 싫은 사람 있으면 참여해서 다른 사람 뽑으면 된다. 간단하다.”

예견된 잡음, 그리고...   

“저를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해 주십시오.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기겠습니다. 오로지 당의 승리만을 바라보며 20대 국회의원으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선거법개정 이후의 정치 현실을 바라보면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에 연연해 시간을 허비한다면 4월 15일 총선이 끝난 뒤, 문재인정부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두고두고 큰 후회를 남기게 될 것입니다.”

민주당 경기부천 오정 지역 경선에서 서영석 후보에게 진 정은혜 의원(비례대표)이 현역의원으로서는 최초로 더불어시민당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21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서다. 20대 총선에서 청년 비례대표로 16번 순번이었던 정 의원은 작년 8월 민주당 이수혁 의원의 주미대사 내정으로 비례대표직을 이어받은 바 있다.   

   
▲ 정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정 의원의 더불어시민당행 선언과 함께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을 향한 미래통합당의 비판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과 ‘조선’을 위시한 보수일간지는 더불어시민당은 ‘위성정당’, 열린민주당은 ‘친문’, 친조국‘ 정당이란 프레임화에 열심이다. 특히 20일 김의겸 전 대변인이 열린민주당의 최종 후보자 명단에 포함된 것이 알려지면서, 열린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높이는 중이다.

그러나 우선순위가 틀렸다. 이러한 비판은 제일 먼저 미래한국당 창당을 용인하고 하루가 멀다 하고 논란을 키우는 미래통합당의 선거법 위반을 묵인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돌려야 할 듯 싶다. 

비판의 층위도 따져 볼 문제다. 더불어시민당 창당 과정에서 민주당이 소수 진보정당과의 갈등을 빚은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참여 정당의 숫자나 면면이 만족스럽지 못한 이들도, 민주당의 전략에 반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를 포함, 국민의 심판에 맡겨 둘 여지들이 적지 않다. 

반면, 열린민주당을 향한 낙인찍기는 부당한 측면이 적지 않다. 이미 손혜원‧정봉주 최고위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미래통합당의 무소속 출마는 눈감은 채, 경선 컷오프(공천배제) 후 열린민주당 행을 선택한 김 전 대변인에게만 십자포화를 퍼붓는 것은 온당치 않아 보인다.

더군다나, 열린민주당의 최종 후보를 당원들이 직접 추천하고 뽑은 당원들이 직접 뽑았다면 말이다. 21일 주 전 대표에 따르면, 열린민주당의 최종 당원 선거인단은 24,444명, 국민 선거인단은 31,864명이라고 한다. 역대 총선을 놓고 봤을 때, 유례없는 실험과 도전을 감행 중인 열린민주당이 23일까지 이어지는 당내 경선(시민 선거인단 투표 50%와 당원투표 50%) 결과를 통해 과연 어떤 후보를 내세우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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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소리】 '최악의 家庭事' 딛고 일어선 동작乙 민주당 이수진 후보
    '생활보호대상자에서 판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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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주골’ 羅달창
    news.zum.com/articles/54942931신고 | 삭제

    • 쫄았네 2020-03-23 11:09:34

      득표율 열린민주당 50%, 더불어시민당 50% 될까봐 모두 쫄았나???신고 | 삭제

      • 절대 잊지말아라 2020-03-22 15:07:28

        비례순번을 받은 사람과 그 주변인들은

        단 한사람도 레이스 도중에 낙오되는 사람 나오지 않도록
        주변 단도리 잘하고 언행에 각별히 조심들 해야할 것이다

        원래 말이 많으면 쓸말이 별로 없다하였다

        우리 정치사에 보면
        괜히 똥폼 한번 잡아볼려고
        하지않아도 될 씰데없는 말로 주둥이 털어서
        구설수에 오르고 낙마함은 물론
        그가 몸담고있는 조직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덜 떨어지고 한참 부족한
        물건들이 종종 있어왔다

        지금 경쟁상대방들과 기레기들이
        한건만 걸려라하며
        눈에 불을켜고 여기저기 샅샅이 뒤지고 다니고있고
        매의 눈을 뜨고 지켜보고있다신고 | 삭제

        • 겁난사람들만 모였다 2020-03-22 14:20:24

          비례는 열린민주당이다
          후보들 면면을 잘보시라
          한분한분 모두가 능력있고 단 한사람도 놓치고 싶지않은 대단한 사람들이다
          모두가 당선되어 당당하게 문제인정부 성공의 한축을 담당하셨으면 좋겠다

          열린민주당 후보들 기자회견
          http://www.youtube.com/watch?v=v4lsBP5EFfk&feature=youtu.be신고 | 삭제

          • 똥개 좃나 짖어도 듣눈 사람 없 2020-03-21 19:57:01

            기데기 새끼들한테 언제 칭천 받으면서 여기까지 왔나?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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