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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미디어 개혁에 PD연합회가 적극적 목소리 낼 것”[이영광의 발로 GO 인터뷰 435] 고찬수 한국PD연합회장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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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기자  |  kwang3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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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5  09:30:36
수정 2019.12.25  10: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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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대 한국PD연합회장으로 고찬수 KBS 예능 PD가 당선되었다. 한국PD연합회는 지난 11월 2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고 PD가 재적인원 33명 중 참석인원 28명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

1995년 KBS 예능 PD로 입사한 고 당선자는 <연예가중계>, <선녀가 필요해>, <전국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했고, KBS MCN 사업팀장과 한국PD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현재 KBS PD협회장이기도 하다. 당선 후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사옥 신관에서 고찬수 당선자를 만났다. 다음은 고 당선자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고찬수 한국PD연합회장 당선자 <사진=이영광 기자>

“언론개혁보다 미디어개혁이 더 큰 개념…세계시장, 한류까지 포함”

- 34대 PD연합회장에 당선되신 지 보름이 지났는데 어떻게 보내셨어요?

“다른 때와 크게 다른 건 없었던 거 같아요. 내년에 어떤 걸 어떻게 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생각하죠.) 올해는 KBS PD협회장을 했었거든요. KBS 내부 일이 가장 중요했고 중점을 줬다면 내년 연합회라는 데는 50여 개 방송사가 모여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KBS 내부만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전체 미디어 업계를 생각할 때 지금 시점에서 어떤 걸 하는 게 좋을지 등의 생각을 주로 했던 거 같아요.” 

- PD연합회장은 겸직하는 거로 알거든요. KBS 일만 하다 전체 일 하며 KBS 일도 해야 해서 힘들지 않을까요?

“안 해본 거라 뭐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전에 KBS PD협회장 하신 선배들도 2년 차엔 연합회장 하셨었거든요. 얘기를 들어보니 힘들다고는 하더라고요. 그래도 제 생각에 좋은 경험일 거 같아요. 너무 한 방송사 생각만 하다 범위를 넓혀 고민할 수 있는 기회인 거 같아서 힘들지만 재밌다고 생각하면 재밌게 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 당선됐을 때 느낌이 어떠셨어요?

“사실 혼자 나갔기 때문에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지만 그래도 막상 투표할 땐 막상 떨리더라고요. 확정됐을 땐 어쨌든 제가 하고 싶어 했고 한 거니 기분은 좋았어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출됐을 때 기분 좋았어요.” 

- 주위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제가 연합회장 같은 거 하는 걸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아요. 왜냐면 저는 예능 PD입니다. 보통 협회 활동은 예능 PD들이 별로 안 하거든요. 어쨌든 특이하게 봐주시기도 하고 어떤 분은 ‘몰랐는데 대단하다. 어떻게 그런 생각 했지?’라고 하시기도 하는데 저는 새로운 걸 하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편이고 주변 분들에게 늘 제가 똑같은 일 하는 걸 보여주는 거보다 뭔가 새로운 모습 보여주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주변에 낯설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그게 제자신이 가진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재밌게 하려고 합니다.” 

- 예능 PD라서 시사 PD와 보는 시각이 다를 거 같은데.

“저는 친구나 선후배들이 시사교양 쪽에 많이 있잖아요. 제가 예능 PD지만 큰 차이가 있다고는 생각 안 하고 관심의 정도는 있을 거 같아요. 사회 현안 부분에 대해 관심의 기피 같은 건 아무래도 시사교양 PD들이 깊은 건 맞는 데 예능PD 중에도 그쪽으로 관심이 있는 사람도 있으니까 완전 다르지 않죠.

이건 제 생각입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제가 이번에 PD연합회장 된 데에는 전 꽤 오래전부터 IT 쪽에 관심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회사 내에서도 얼마 전부터 방송과 통신 IT 접목하는 일을 했어요/ 그걸 주변 PD분들이 미래에는 방송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니라 IT나 통신 같은 게 융합되는 게 필요한 데 협회장이 저런 경험 있는 사람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제가 된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시사 PD가 연합회장 하면 시사 쪽으로 할 텐데 예능 PD가 하면 예능 쪽에 신경 쓰실 거 같아요.

“그렇죠. 그런 건 있는 거 같아요. 오랫동안 시사 교양 쪽 관심사가 협회에서 얘기되어 사실 저도 오랫동안 관심이고 오랫동안 해온 것을 넘겨받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거죠. 그걸 안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근데 거기에 말씀하신 대로 예능이나 드라마. 라디오 등 다른 쪽의 관심 사항도 놓고 다 같이 공통으로 관심 있는 부분을 찾아서 얘기해보려고 하는 편이죠.” 

- 연합회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출마하게 된 계기는 어쨌든 그동안 관례로 연합회라는 데가 주로 KBS 쪽에서 했기 때문에 제가 KBS PD협회장 되면서 2년 차 되면 연합회장 해봐야겠다는 생각했었고요. 안수영 회장이 할 때 제가 부회장이 중 한 명으로 일했어요. 하면서 옆에서 보면서 연합회 일을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었고 자연스럽게 연말에 연합회장 선거가 있을 때 저만 단독 출마가 됐죠.” 

- 부회장일 때 PD연합회는 어땠나요?

“아시겠지만 PD연합회는 여러 방송사가 모여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협회라는 이름을 안 쓰고 연합회란 이름 쓰는 거고요, 전 KBS 안에만 있을 때는 KBS 내부 이야기만 듣다가 다른 방송사 사람들의 관심 사항들에 대해 알게 되어 시야가 넓어진 거니 괜찮았던 거 같아요. 또 연합회는 KBS 협회 때보다 훨씬 더 방송사 다른 PD뿐 아니라 다른 단체들 언론노조라든지 다른 단체들과의 관계가 있거든요, 그런 부분도 옆에서 보며 흥미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연합회 일하면 새로운 일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그때도 조금 했죠.” 

   
▲ <이미지 출처=전국언론노동조합 유튜브 영상 캡처>

- 새로운 일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하셨다고 하셨는데 새로운 일은 뭘 의미하나요?

“제가 선출된 후 내년에 뭘 할지 고민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제가 생각하는 건 두 가지예요. 다른 연합회장들이 했던 것하고 저만의 다른 두 가지는 하려고요, 그동안 했던 건 자연스럽게 이어 하면 되죠. 생각하는 첫 번째는 제가 IT 쪽에 관심 많고 최근엔 인공지능에 꽂혀 있거든요. 작년 6월 인공지능을 콘텐츠 분야에서 활용한 사례들을 모아서 <인공지능 혁명>이라는 책도 썼었어요. 그래서 인공지능 관련된 강의도 많이 하고 과기부 등 정책 관련된 세미가 가면 인공지능을 콘텐츠 분야에 활용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한국PD연합회가 인공지능이라는 걸 우리 사회에서 꼭 해야 하는 거고 PD들이 앞장서서 인공지능에 대해 얘기하겠다는 쪽으로 선도적인 일 하고 싶다는 거고요.

두 번째는 미디어 개혁 시민네트워크라는 게 얼마 전 발족했는데 전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하고 내년 1년 동안 미디어 개혁이라는 화두로 PD연합회가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 볼 생각이에요. 그동안은 여러 단체와 논의하는 수준이었는데 연합회가 먼저 ‘미디어 개혁은 이런 방향으로 해야 할 거 같고 그러기 위해서 연합회가 어떤 일 하겠다’는 걸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얘기해보려 합니다.” 

- 미디어 개혁과 언론개혁 차이가 있을까요?

“차이가 있겠죠. 언론 개혁은 미디어 개혁보다 작은 개념인 거 같아요. 언론 개혁이라고 하면 주로 뉴스를 다루고 PD쪽 업무 중에서도 시사적인 걸 다루는 쪽에선 언론 개혁 쪽에 방점이 들어가 있을 수 있지만, 미디어 개혁은 언론보다 범위를 넓혀서 드라마 예능으로 더 넓어져서 방송만이 아니라 동영상으로 된 콘텐츠 그다음에 라디오 PD가 많아 오디오 형태로 된 콘텐츠 등 모든 분야를 통틀어서 요즘 한류라고 하잖아요. 세계시장을 가지고 우리 콘텐츠를 어떻게 할 건지 얘기를 하는데 그런 걸 위해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하냐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거죠. 그 안에 당연히 언론 개혁이라는 거도 포함돼 있으니 그 얘기도 일정 정도 하겠지만 그것에 국한된 게 아니라 조금 더 큰 얘기를 하고 싶은 거고요. 그래서 저는 방송과 통신의 관계 문제라든지 방송이 앞으로 어떻게 IT 기술을 받아들여서 어떻게 변화가 되어야 한다든지 인공지능 얘기 드렸잖아요.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콘텐츠에 어떻게 이 안에서 활용돼야 하냐는 얘기까지 하고 싶은 거죠.”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해외 가수 최초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했다. <사진= 빅히트 제공, 뉴시스>

- 선거기간 PD들 만나보셨을 텐데 요구는 뭐였어요?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PD가 요구한 거보다 물론 본인이 어떤 걸 하느냐에 다르긴 하지만 방송환경이 전체적으로 안 좋거든요. 사양산업처럼 되어버렸으니 뭔가 돌파구 나름 큰 변화를 원하시는 거 같아요. 지금 영향력 등이 주는 것처럼 보이는 방송 쪽 부분을 어떻게 우리가 해결하고 조금 더 우리 영역이라든지 영향력이나 활동 범위를 넓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주문이 있었고 실제로 그걸 위해서 연합회는 실질적인 걸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특히 요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은 거 같더라고요.” 

- 그럼 그것에 대한 생각도 하셨을 거 같아요?

“그런 얘기를 듣고 제가 고민해서 내년에 해야겠다고 생각한 게 두 가지예요, 너무 많은 일 할 순 없겠지만 1년에 두 개 정도의 목표를 가지고 초부터 계속 그런 얘기를 하면 큰 변화를 당장 만들진 못하겠지만 사람들에게 연합회는 이런 거에 관심 있고 이런 걸 해보려고 한다는 걸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출마의 변에서 고 당선자는 “과거 방송 PD들이 가졌던 독점적인 지위는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지금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거센 변혁의 바람 속에서 길을 잃게 될 것"이라고 하셨던데 그러면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사람 만나는 게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새로운 변화를 만들려면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IT나 통신 쪽 전문가들하고 PD연합회의 PD분들하고 자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볼 생각이에요. 그러면 그 안에서 새로운 게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죠, 만나서 얘기하면 상대방 생각 등을 듣게 되면 자연스럽게 저도 변하고 같이 뭘 해볼 수 있잖아요, 이분 전문 분야가 있고 제 전문 분야가 있으니까 같이 뭘 하면 새로운 게 나오죠, 저는 IT 쪽 관심이 많아 예전부터 많이 만났거든요. 그런데 만나서 얘기하고 뭔가 같이하면 새로운 걸 해보게 되더라고요. 제가 연합회에서 주로 PD분들이 뭘 하면 단순 교육이 아니라 실제 그분들과 네트워크도 만들어 볼 수 있고 뭔가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참여하는 방송사 다양해지면 자연스럽게 직선제하게 될 것”

- 미디어 환경이 달라지고 있잖아요.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세요?

“흐름이 그렇게 가고 있어서 그걸 막거나 옛날처럼 할 수 없는 거고 실제로 콘텐츠로 소비하는 소비자가 자기에게 편한 걸 찾아 즐기는 거니까 그것에 대해 좋다 나쁘다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고요. 근데 콘텐츠라는 건 어떻게 사람들이 유튜브로 보든 TV로 보든 중심에 있는 거죠. 그러나 그동안은 TV나 라디오라는 고정된 플랫폼만 생각해서 만들어 왔는데 앞으로는 유튜브 말고 또 다른 것도 계속 나올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걸 유연하게 PD들이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려면 그쪽에 있는 사람 계속 만나서 그 사람들과 얘기를 해보고 그분들은 그쪽에서 소비자들하고 접점을 해본 사람들이잖아요. 그 사람들이 가진 생각을 들어보고 그거로 콘텐츠를 그쪽에 맞게 만들어야 하는데 직접 접점이 있으니 그냥 기존 TV와 라디오에서 콘텐츠 만들던 대로 만들어서 그걸 유튜브에 주니 소비자들이 볼 때는 보기 편하지 않은 거도 있는 거 같아서 그쪽 전문가들에게 배우는 게 필요한 거 같아요.”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합동방송 ‘홍카X레오’(홍카콜라+알릴레오).<이미지 출처=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 영상 캡처>

- “한국PD연합회가 방송과 통신 그리고 미래 미디어 전문가들을 PD협회원과 연결하는 장, 미디어 혁신을 선도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하셨던데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한 거와 비슷한데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IT 쪽 전문가분들하고 방송 PD들의 모이는 구심점 역할 해보겠다는 뜻으로 말씀드린 거거든요. 저는 제가 아는 IT 쪽에 있는 전문가분들이 계시니 그분들하고 앞으로 뭔가 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분들 몇 번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그분들도 PD들과 교류하는 것에 대해선 관심이 많아서 그런 거 많이 해볼 생각입니다.” 

- 앞으로 IT와 방송의 융합 콘텐츠가 될 거라고 보세요?

“꼭 그쪽으로 다 간다고 보는 건 아니고요. 기존 방송사 PD들이 만든 콘텐츠는 여전히 보고 즐기는 분이 계실 거예요. 근데 젊은 세대는 새로운 스타일의 콘텐츠를 좋아하니 그쪽에 대한 관심이라든지 그걸 위한 준비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고 실제 앞으로 변화라는 것은 예상하는 거잖아요. 예상외에 다른 변화가 있으니까 저는 유연성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인 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조금 더 새로운 변화가 빨리 일어나는 IT 쪽에 있는 분들하고 접점을 만들어주는 건 괜찮죠.”

- PD연합회장 선거는 2017년 경선으로 치러진 적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경선이 아닌 단독 후보가 출마하고 대부분 MBC와 KBS 출신이 하잖아요. 이런 시스템은 어떻게 보세요?

“실제 PD연합회 회원이 3,000명 조금 넘어요. 그러나 KBS 소속 회원은 800명 조금 넘거든요. 그럼 4분의 1 정도가 KBS 사람이에요. 그다음 MBC가 정확하지는 않은데 400~500명 정도 될 거예요. 그리고 방송사마다 어떤 데는 적은 수의 PD가 있는 곳도 있다 보니 PD 연합회가 어떻게 구성돼 있냐면 다른 데처럼 개별적으로 PD 한 사람 한 사람이 투표권 있는 게 아니라 방송사별로 투표권이 있어요. 그렇게 되다 보니 전체 의사결정 하는 회의를 할 때 모든 방송사 협회장들이 와서 회의하는 데 협회장들이 한 표씩 가지고 있어요. 이렇게 따져서 그중에 연합회장 선출할 때가 되면 다 그 사람들이 한 표씩 내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는 KBS와 MBC PD가 아니라도 할 수는 있거든요.

그러나 수가 적은 데에서 연합회장이 됐을 경우 전체를 리드하기 쉽지 않은 거예요. 그러니까 다들 뭐라고 안 하는데 숫자 차이가 너무 나니까 KBS나 MBC에서 연합회장 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보는 거 같아요. 그래서 주로 그쪽이 연합회장 했죠.

근데 지금 아직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tvN도 있고 JTBC도 있고 앞으로 방송사들이 계속 늘어날 거잖아요. 방송사들과 들어오라는 얘기 중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방송사가 들어오고 앞으로 IPTV 쪽에서 방송 만들면 거기 PD 있을거고 저는 네이버 카카오도 자체적으로 PD 뽑아 콘텐츠 만들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통신사도 그렇게 할 거고요. PD들이 점점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방송사별로 한 표씩이던 게 다른 협회처럼 협회가 되면서 변화가 되지 않을까 하죠.” 

- 그럼 미래엔 직선제로 갈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네. 전 그렇게 생각해요. 왜냐면 기자협회는 직선제일 거예요. 직선제로 간 이유가 워낙 신문사가 많다 보니 하나의 신문사가 주도할 상황이 아닌 거죠. 그러다 보니 기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투표하는 쪽으로 간 거고 저는 PD연합회도 방송사가 다양해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직선제 할 거 같아요.” 

- 지금 방송사들이 어려운 데 이에 대한 생각도 듣고 싶어요.

“제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했는데 전 그게 해결책이라고 생각해요. 무슨 소리냐면 보니까 MCN 사업팀장도 하고 그랬을 때 KBS 방송사뿐만 아니라 대부분 방송사가 그런 거 같은데 유튜브라든지 넷플릭스 등이 나오니까 변화하는 데에 쫓아가기 급급해서 쫓아간 거 같아요. 그러나 전 쫓아가면 안 되고 먼저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현안 해결하는 거도 중요하고 방송사 광고 떨어지는 문제도 중요한데 현재 있는 문제로 쫓아가면 안 되고 먼저 앞으로 뭐가 될 거라는 1~2년 후 미래를 보고 그걸 먼저 가서 하면 그래서 다른 사람이 쫓아오도록 하는 게 KBS나 MBC 등 공영방송이란 이름 가진 회사들이 앞장서서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쫓아가는 일을 할 건 아니죠.” 

- 마지막으로 <GO발뉴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제가 연합회장이 되어 <GO발뉴스> 보시는 분에게 얘기하게 되고 제 얘기를 많은 분이 <GO발뉴스>를 통해 보시게 될 거예요. PD연합회라는 곳에 대해 그동안 모르셨던 분도 계시고 아셨던 분도 계시겠죠. PD들이 뭔가 좋은 영향을 사회에 만들어보기 위해 항상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고 혹시 PD연합회에서 활동하거나 프로젝트 할 때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고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영광 기자 

고발뉴스TV_이상호의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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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향한 조국의 죽비 “최성해 변호 식자와 언론,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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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최소 법무부 규정 확인후 ‘尹 편들기’ 기사 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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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아닌 기자들 상상력에 놀라” 김원장 기자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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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조국 “조선일보 기사제목 왜곡 ‘심각’…징글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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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野 추천 석동현, 공수처 필요한 이유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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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왜’ 감찰 거부할까.. 묻지 않는 언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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