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정의당 “윤석열 제1야당과 밀당하나, ‘패트’ 조치 없으면 항의방문”“조국 수사는 신속, ‘패트’는 7개월째 결과 없어…정치검찰 행태 아닌가”
  • 3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1.05  12:18:53
수정 2019.11.06  16:00:1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8월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예방하여 대화를 나누다가 웃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수사 관련 5일 “검찰이 책임있는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윤석열 검찰총장 방문 등 강력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그동안 여러차례 패스트트랙 불법 폭력에 연루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강제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검찰은 민주주의 절차를 파괴한 한국당의 관련 의원 전원에 대해 소환조사와 기소 등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해달라”며 “이번주까지 책임있는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윤 총장 방문 등의 행동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심 대표는 “불법 사건이 벌어진 지 7개월이 지났다”며 “정의당·민주당·바른미래당 등 다른 당의 관련자들은 다 수사를 마쳤지만 검찰은 어떤 수사 결과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온적 수사 때문에 한국당이 상상을 초월해 뻔뻔해지고 있다”며 “황교안 대표가 ‘제 목을 치라’며 검찰을 겁박하러 간 것 말고 단 한사람도 수사 받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나경원 원내대표는 수사 일정을 미뤄온 것도 모자라 “불법 행위를 정당하게 저지했던 정당행위이자 정당방위였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나 원내대표 변호인단이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한 의견서를 지적했다. 

심 대표는 “심지어 국회법을 유린한 폭력행위를 평화적인 연좌농성이라고 포장하기까지 했다”고 의견서 내용을 짚었다. 

심 대표는 “툭하면 장외투쟁과 의원직 사퇴를 거론한다”며 “국민에 대한 비겁한 협박이자 후안무치한 적반하장의 전형”이라고 나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거듭 심 대표는 “제1야당 눈치보고 7개월이 지나도록 어떤 수사결과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야말로 정치검찰의 행태가 아니고 도대체 무엇이겠냐”고 질타했다. 

심 대표는 “세간에 떠도는 말처럼 검찰이 검찰개혁을 거부하는 제1야당과 밀당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의당은 검찰의 수사상황과 입장을 엄중히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윤소하 원내대표는 나 원내대표가 검찰에 낸 의견서에 대해 “회의장에 가려는 의원을 감금하고, 의사과를 불법 점거했으며, 심지어 팩스로 들어온 법안을 찢어버리는 행위가 어떻게 정당방위가 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미 채이배 의원의 감금 과정에서 나 원내대표가 의원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지시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시도를 멈추고 당장 검찰에 출두해 죗값을 치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검찰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조국 전 장관 가족 수사에서 그토록 신속했던 검찰의 신속함은 왜 한국당 앞에서 이토록 더디게 움직이는 것이냐”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례와 비교했다. 

윤 원내대표는 “검찰이 이번 주 내로 가시적인 행동을 이뤄내지 않으면 정의당은 검찰에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나 원내대표가 검찰에 혼자 가겠다고 했다”며 “검찰수사가 무슨 ‘1인 출석체크’로 ‘모두 출석체크’가 되는 줄로 아는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범법을 저지른 그 어떤 의원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면서 “전원 출두하여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발뉴스TV_이상호의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북한 이해하려면 한국전쟁 당시 미군 폭격 같이 생각해야”

“북한 이해하려면 한국전쟁 당시 미군 폭격 같이 생각해야”

탐사 전문 매체인 뉴스타파가 지난 6월 26일 한국...
“론스타, 아직 끝난 문제 아니다…ICC 결정문이 열쇠”

“론스타, 아직 끝난 문제 아니다…ICC 결정문이 열쇠”

KBS에서 연초부터 론스타 문제를 보도하며 다시 론...
홍사훈 “‘공산주의 하자는 거냐’ 정도 아니면 집값 안잡혀”

홍사훈 “‘공산주의 하자는 거냐’ 정도 아니면 집값 안잡혀”

다시 부동산값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정부는 현 ...
김성회 “7월 핫이슈는 ‘공수처’…통합당 또 태업? 국민은 분노”

김성회 “7월 핫이슈는 ‘공수처’…통합당 또 태업? 국민은 분노”

어느덧 21대 국회가 개원한 지 한 달이 지났다. ...
가장 많이 본 기사
1
검사장들 ‘특임검사’ 건의했는데…법 개정따라 추미애 승인 필요
2
최강욱 “주호영 궁색하니 ‘靑배후설’…尹이 뭘 요구했는지 아나”
3
황희석 “尹 리더십 붕괴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워”
4
대검, 검사장회의 결과 공개.. 최강욱, 秋에 “면밀한 검증” 당부
5
임은정 검사의 경고 “尹, 복종의무위반은 파면, 해임 중징계”
6
김남국 직격 “곽상도 아파트 5년새 10여억↑ 한마디로 미쳤다”
7
“수사심의위 소집해달라” 채널A 기자의 적반하장과 조국의 호소
8
‘사면초가’ 윤석열…최강욱의 경고 “정치인 행보, 대가 치를 것”
9
‘검언유착 편파수사?’…정진웅 부장 “실체적 진실 상당부분 접근”
10
이틀만에 40만, ‘강영수 판사, 대법관 후보 자격 박탈’ 청원 이유 있다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