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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KBS-유시민 아이템’에 사회부장 녹화장 내려와, 전쟁터”강유정 교수 “알릴레오 방송 없었다면 영원히 묻혔을 수도 있다는 것이 가장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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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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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2  10:36:28
수정 2019.10.12  17: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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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KBS ‘저널리즘토크쇼J’ 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인 최욱씨가 ‘김경록 인터뷰’ 사태와 관련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 녹화 당시 벌어졌던 뒷얘기를 털어놨다. 

최욱씨는 10일 팟캐스트 방송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이하 매불소)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KBS의 ‘김경록 PB 인터뷰’ 사건이 녹화 하루 전에 터졌는데 정세진 아나운서가 아이템으로 다룰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우리 단톡방(단체채팅방)이 있는데 정세진 아나운서가 이것을 다루지 않으면 ‘저널리즘 토크쇼 J’는 문을 닫아야 한다며 강하게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격론 끝에 방송에서 다루기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다음날 녹화장에 “법조팀 책임 사회부장이 직접 내려왔다”는 것이다. 

사회부장은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녹화를 하면 어떻겠냐’고 했고 제작진은 이에 응했다. 회의 분위기에 대해 최씨는 “전쟁터였다, 난리 났었다”고 전했다. 

최씨는 11일 ‘매불쇼’ 방송에서도 후폭풍 상황을 언급했다. 

최씨는 “KBS 내부가 진짜 많이 힘들다”며 “지금 이름이 나오고 있는 (성재호) 사회부장이 지난번 KBS 파업 때 최선봉에 섰던 분”이라고 했다. 

최씨는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같은 편끼리 굉장히 심각한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너무너무 가슴 아픈 사건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경영진과 기자들 사이에서도 간극이 굉장히 벌어지는 것 아닌가 추측 해본다”며 “굉장히 복잡해지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정영진씨는 “갈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고 문제가 또 드러나야 된다”며 “그런 갈등이 사회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갈 때가 많다”고 했다. 

최씨는 “좀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간다면 이 갈등도 나쁘지 않다”고 했고 정씨는 “그게 민주주의라는 것”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저널리즘 토크쇼 J’는 오는 13일 방송을 앞두고 ‘KBS는 어떻게 유시민 1인 채널보다 못 미더운 신세가 됐나’란 제목의 예고편을 11일 내보냈다. 

강유정 강남대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알릴레오 방송이 없었다면 거기에서 얘기했던 맥락 자체가 영원히 묻히지 않았을까 하는 게 가장 공포스럽다”고 했다. 

김덕훈 KBS 기자는 “(김경록) 자산관리인을 설득한 쪽은 KBS”라며 “검찰에 (취재 내용을) 확인한 때는 인터뷰가 있었던 당일인 9월10일 오후 1번, 저녁 1번, 두 차례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준희 한양대 신문방송대학 겸임 교수는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긴 하지만 검찰이 지금 같이 이해당사자처럼 행동하는 국면에서는 오히려 피하는 게 마땅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강유정 교수는 “기성언론의 변곡점이 되는 사건”이라며 “조국 정국에서 언론이 이런 식으로 흘러왔구나 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검찰이 확인해 준 것은 진리가 되고 반대쪽 의견은 체크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배제돼 버리는 구조를 확인하는 현장이 됐던 것”이라며 “제도권 밖에 있던 언론이 부상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 <이미지 출처= KBS ‘저널리즘토크쇼J’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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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9
전체보기
  • 구라닷컴 2019-10-13 23:56:10

    기자님들 나랑같이 콘돔이나 팔자신고 | 삭제

    • 00 2019-10-13 21:32:57

      성재호 사회부장을 보면 윤석열이 겹쳐보이는것은 왜일까??신고 | 삭제

      • ckmin 2019-10-13 21:28:41

        정도전과 정몽주 모두 고려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선봉에 섰었다. 결국 고려 사회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서는 고려 왕조의 문을 닫고, 조선을 건국해야 한다는 시점에 이른 상태에서는 정몽주를 처단하지 않은면 안되는 것이다.
        이번 사태도 마찬가지이다. 과거 성재호란 사람이 KBS의 개혁의 선봉에 섰더 자라 하더라도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서는 성재호란 사람이 저지른 일을 엄정하게 진단하고 이에 따른 처벌도 엄정하게 이루어야 만히 개혁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성재호와 그 타도 대상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신고 | 삭제

        • 주부토 2019-10-13 11:57:50

          개비에스 정권이 바뀌어도 인적구성은 그래로니 기대할 수 있는게 없다. 간부급이상 싹 물갈이해야 그나마 바뀔듯.. 근데 문제는 개비에스 반이상이 간부급 직급으로 월급받고 있다는거 ㅋㅋ신고 | 삭제

          • 양경식 2019-10-13 11:00:51

            알릴레오 방송이 없었다면 거기에서 얘기했던 맥락 자체가 영원히 묻히지 않았을까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669신고 | 삭제

            • 미지 2019-10-12 17:58:17

              이미 신문, 방송등 언론을 장악하여 친정부적인 기사로 (한겨레는 기본적인 기사윤리도 깨뜨림) 도배를 하면서, 팩트를 크로스체크하는 기본적인 기자와 방송룰조차 자기편(조국이나 문재인정권)에 불리하면 공격해서 죽인다. 유시민이 한마디하면, 문빠들이 달려들어 기자 신상공격하고 나라가 어지럽기가 해방정국같다.신고 | 삭제

              • 팔방 2019-10-12 17:44:31

                기자 개인의 뒷얘기는 신빙성도 없고 책임도 없는 글이라서요. 지상파들이 문재인 대통령 되자마자 노조파업으로 윗분들 다 갈아엎어서, 친정부적인 경영진에 의해 비판적 기사가 통제되는 문제가 많으니.. 당연히 진실을 알리고 팩트를 체크하는 기자들과 내부적으로 갈등이 많겠지요신고 | 삭제

                • ㅇㅇ 2019-10-12 12:08:45

                  밑에분 그래도 최경영 기자를 이해 합시다. 한창 힘들때 동고동락 하며 싸운 전우애 같은 감정이 있는데 비판의 강도가 약하다고 욕 하는건 아니지요 그리고 성기자는 국민이 지난 겨울내 적폐들과 싸울때 노조를 응원하고 힘 실어 줬는지를 곰곰히 생각하고 지금 국민이 왜 열 받았는지를 잘 생각 하길 바랍니다.신고 | 삭제

                  • dembira12@gmail.com 2019-10-12 11:40:11

                    최경영기자
                    성재호가 당신이 아끼던 기자였던가요?
                    그래서 그렇게 진땀을 흘려가며 변명을 하셨나요?
                    그런데 그렇게 감싸 줄 만한 후배, 아니 인간인가요?

                    사람이 개를 아껴서
                    개에게 옷도 입히고
                    사람도 못먹는 비싼 음식을 먹이는 것은
                    보기에 따라서는 아름답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개가 사람을 물면 제재를 하고
                    물린 사람에게 사과와 배상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 개가 평소에는 잘 짖지도 않고 똥오줌도 잘가린다고 변명만 하고
                    왜 개만 비호하시나요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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