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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서울경제 기사로 ‘WFM 주인 우모씨’ 등장…특수부 조사는?”“5촌은 심부름꾼, 일 시키고 따로 돈 번 사람들도 함께 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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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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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2  17:55:46
수정 2019.10.02  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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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씨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모펀드 의혹 수사와 관련 2일 검찰이 WFM의 사실상 실소유주인 신성의 우모 전 대표에 대해서도 죄를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특수부가 5촌 조카에게 죄를 묻는다면 관련 일을 시킨 사람들, 그 과정에서 혼자 따로 해먹은 사람들에게도 함께 죄를 물어야 하는데 안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의문을 제기했다.

WFM 실소유주와 관련해 김씨는 서울경제신문의 26일 <우모 前 대표, ‘조국 펀드’ 투자사 WFM 사실상 ‘실소유’> 기사가 가장 본질에 다가간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 <이미지 출처=서울경제신문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는 ‘조국 펀드’ 해외 도피 4인방 중 하나였던 우모 전 WFM 대표가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에 WFM을 매각한 후에도 사실상 WFM을 실소유 해오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십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 2017년 10월 코링크PE가 결성한 총 80억원 규모의 ‘한국배터리원천기술코어밸류업1호(배터리펀드)’의 투자자(LP) 전원은 우 전 대표와 신성석유 등 우 전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회사였다. 

신문은 코링크PE는 2018년 1월 이 펀드와 자기자본 113억원을 들여 우 전 대표로부터 WFM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어준씨는 첫번째 스테이지는 주인공이 익성으로 ‘2차 전지’ 기술을 개발해서 단독으로 상장하려다 실패하고 투자운영사 코링크PE를 만들어 우회상장을 시도하나 또 실패한다고 설명했다. 

첫번째 스테이지는 익성 부사장 이모씨와 5촌 조카 조범동씨가 기획한 것으로 주인은 익성이라는 것이다. 

두번째 스테이지에는 M&A 시장에서 굉장히 유명한 신성의 우모 회장이 등장한다. 

김씨는 “5촌 조카와 차원이 다르다, 돈도 있고 본인 회사도 여러 개 있고 노하우, 그동안의 성공 경험, 필요한 커넥션도 있다”며 “조범동씨를 부리지 조씨가 우 회장을 부리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김씨는 “신성이 주로 돈을 버는 루트는 신성가스공업, 신성석유 등 에너지회사로 WFM이 아니다”며 “친환경 재생에너지 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에이원이쌀눈 사업에 관심을 가진 것도 태양광 판넬 사업을 하려면 큰 부동산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그렇게 연결된 것이다. 우씨는 투자의 고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에너지 사업이 친환경 재생에너지 쪽으로 넘어갈 때 본인이 이미 완전하게 소유하고 있는 신성가스공업이나 신성석유 말고 수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필요했던 것”이라며 “WFM을 중심으로 두고 구조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두번째 스테이지의 그림을 주도한 사람은 우모 회장”이라며 “실제로 가장 큰 돈을 넣었다. 배터리펀드 80억원 출처도 우모 회장”이라고 했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코링크PE 측은 2018년 3월 WFM이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며 우 전 대표 측으로부터 손해배상 차원에서 WFM 주식 110만주를 넘겨받았다.

   
▲ <이미지 출처=서울경제신문 홈페이지 캡처>

이에 대해 김어준씨는 “손해를 코링크에 입혔다고 110만주를 그냥 코링크에 준다”며 “투자 고수가 왜 주겠나, 코링크가 자기 것이어야 줄 수 있다”고 해석했다. 

그는 “실소유주 혹은 최소 익성과 공동소유주 대목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김씨는 “WFM에 있던 다른 알짜 회사들, 본인이 소유하고 있던 에이원이쌀눈과 엠푸드에스엔시를 다시 사간다”며 “WFM에서 영어 부분만 딱 떼어내서 넘긴다”고 말했다. 

그는 “우모 회장은 WFM의 실소유주, 코링크는 최소한 공동소유주인 구조가 아니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씨는 “우회상장을 하면 우 회장이 가장 큰돈을 번다”며 “두번째 라운드에서는 몇백억이 굴러갔다”고 했다. 그는 “신성과 익성의 비율이 있을 것”이라며 “우회상장을 하면 두 회사가 큰 돈을 버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체 그림에 대해 김씨는 “코링크는 일종의 지주회사 같은 역할이고 WFM은 상장할 때 신성의 껍데기 역할, 익성의 기술은 알맹이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수사와 관련 김씨는 “5촌 조카는 회사의 심부름꾼으로 횡령을 하는 정도이지 두 회사를 빼고는 설명할 수 없다”며 “정경심 교수가 만약 이익을 공유하려 했다면 익성 회장이나 신성 회장과 공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씨는 “5촌 조카에게 죄를 묻는다면 일을 시키고 따로 해먹은 사람들에게도 함께 물어야 한다”며 “특수부가 모를 리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구내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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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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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새는 길 닦고 있다고 본다. 2019-10-02 18:57:58

    요란한 수사를 공유하다시피 하지 않으면
    중요한 수사내용이 망한당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정권에 맞서다 강제 사퇴당했다면, 하루 아침에 보수의 아이콘으로 올라 설 거고.
    졸개 몇놈 데리고 입당하면 강력한 대권 주자가 될 거다.
    지금의 막장 수사는 그 길을 닦는 거다.
    황교알축에서 경계하는 소리도 들은 사람이 있다 한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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