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mm 철사 나온 풍선껌 유통‧판매 중단

식약청, 중국산 ‘호루라기 풍선껌’ 회수조치

중국산 호루라기 풍선껌 ⓒ식품의약안전청
중국산 호루라기 풍선껌 ⓒ식품의약안전청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풍선껌에서 13mm 길이의 철사가 나왔다. 풍선껌은 중국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식품의약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경기 화성시 소재 ‘웰푸드코리아’가 중국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는 ‘호루라기 풍선껌(유통기한 : 2014년 8월 14일)’에서 철사가 발견돼 관련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go발뉴스’와의 통화에서 “철사가 풍선껌 안에 어떤 형태로 들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조단계에서 이물 선별 공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혼입된 것은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한 “40만 8천개가 중국으로부터 수입됐는데 국내에는 몇 개가 팔렸는지 아직 알 수 없다”며 “현재 (웰푸드코리아가) 보관중인 물량에 대해서는 유통 금지시키고, 이미 시중에 유통된 상품은 회수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관할 지자체에 요청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산 호루라기 풍선껌에서 나온 13mm 철사 ⓒ식품의약안전청
중국산 호루라기 풍선껌에서 나온 13mm 철사 ⓒ식품의약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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