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황교안 ‘친일 프레임 대책’ 주문과 민경욱의 “일본X들아” 욕설전우용 “황교안 대표가 주문한 ‘친일 프레임 대책’ 고작 ‘또라이 코스프레?’”
  • 6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25  10:16:20
수정 2019.07.25  11:20:42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자유한국당이 ‘친일 프레임’ 탈출에 고심하고 있는 분위기다. 급기야 황교안 대표가 ‘친일 프레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선 것.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한당 차원의 ‘일본 수출규제 대책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이후 진행된 전체회의에서 황 대표는 “이 정권의 친일 프레임이 의도하는 바가 분명하다”며 “(특위는) 이 정권의 친일, 반일 편 가르기에 대응해서 국민 여론을 올바르게 이끌어갈 방안을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거듭 “무엇이 국민과 국익을 위한 길인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 외교적인 해결이 왜 중요한지를 국민들께 잘 말씀드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당 홍보본부 등과 협력해 좋은 방안을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 <이미지출처=MBC 보도 영상 캡쳐>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민경욱 대변인은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몰라요. 독도는 우리땅!”이란 문구가 적힌 손 피켓을 들고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1인 시위에 나서기에 앞서 민 대변인은 오전 7시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색적으로 일본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민 대변인은 “독도는 우리 땅이다, 이 미친 또라이 일본놈들아!”라고 적고는 “그건 그렇고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근처 영공을 침범했는데 일본놈들이 자기네 땅에 들어왔다고 발광하는 걸 보고도 아무 말도 못한 문재인 대통령! 그대야말로 친일파 아닌가! 선대인께서 친일파였다고 하던데 무려 한 나라의 대통령이나 되는 분께서 그래서야 되겠는가!”라고 덧붙였다.

   
▲ <이미지출처=MBC 보도 영상 캡쳐>

제1야당 대변인의 이 같은 거친 표현에 대해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25일 SNS에 “일본 거대 정당 대변인이 ‘이 미친 또라이 한국놈들아’라고 썼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라고 적고는 “일본 정치인들의 한국에 대한 망언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지만, 거대 정당 대변인이 이 정도의 저질 망언을 한 적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교안 대표가 주문한 ‘친일 프레임 대책’이 고작 ‘또라이 코스프레’인가요? 아니면 일본에 공격 명분을 주기 위해 우회적이고 교묘한 술수를 쓴 건가요?”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일본의 공격으로부터 ‘국익’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저 정당을 영향력 없는 ‘군소정당’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친일(親日)을 피하는 방법”이란 제목의 논평을 내고 “‘감정적 대응을 하면 안 된다’던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또다시 심각한 무리수를 던졌다”고 비판했다.

조승현 상근부대변인은 민 대변인에 “아무리 일본에 욕설을 퍼부으며 ‘나는 친일파가 아니다’라고 알리바이를 만들고, 생전 하지도 않던 소녀상 옆 1인 시위까지 하며 ‘신분 세탁’을 시도해도, 국민께서는 모두 (누가 친일파인지, 누가 아닌지) 알아보신다”고 전했다.

그러고는 “‘친일’ 프레임에서 벗어날 방법은 간단하다”며 “아베 내각의 비이성적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추경에 협조하면 된다”고 충고했다.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6
전체보기
  • 박혜연 2019-08-02 22:24:14

    순박하고 복스럽고 옛스럽고 구수한말투를 지닌 청춘남녀들이 있는 북에서 행복하게 살거야~!!!!신고 | 삭제

    • 박혜연 2019-08-02 22:23:23

      다시 태어난다면 유튜브도 없고 인스타그램도 페이스북도 없는 북녘에서 태어날거야~!!!신고 | 삭제

      • dembira12@gmail.com 2019-07-26 00:55:56

        토착왜구새끼가 독도는 우리땅 이라고 지껄이니까
        왠지 기분이 더럽다
        저새끼가 말하는 우리란
        과연 어느 나라일까?신고 | 삭제

        • 너들이 자초한 친일프레임 2019-07-25 13:26:09

          불과 며칠전 일본에 감정적대응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문하더니
          그게 다 이유가 있었구나
          자기네들이 일본에 공격 명분을 주기위해 우회적으로 더 교묘한 술수를 쓴거네

          문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 급상승으로
          아무리 사정이 급해도 그렇지
          우리네 일반국민들도 아니고 제1야당의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기본적인 품격도 없이
          그게 뭐냐?
          그래봐야 이제 9개월밖에 남지않았다만서도신고 | 삭제

          • 지역구사람들 2019-07-25 13:12:26

            정말 큰 물건 하나 지대로 뽑아놓았다

            괜한짓으로 개그맨 흉내내지말고 걍 평소에 하던대로해라

            그런 뜬금없는 짓거리는
            감동을 주기는 커녕
            오히려 평소의 너모습이 오버랩되어 그냥 웃음거리로 밖에는 보이지않는다신고 | 삭제

            • 똥개가 가장 선호하는 음식 2019-07-25 11:19:55
            “후쿠시마산 식자재 안 쓰게, IOC 권고하도록 공동대응해야”

            “후쿠시마산 식자재 안 쓰게, IOC 권고하도록 공동대응해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일...
            “명성교회 세습에 제동? 언제는 교회가 법 지켰나?”

            “명성교회 세습에 제동? 언제는 교회가 법 지켰나?”

            지난 5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 총회 재판국은 명...
            김홍걸 “외교의 중요성, 아버지 생각 더욱 나”

            김홍걸 “외교의 중요성, 아버지 생각 더욱 나”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이...
            선대인 “일본 피해 더 클 듯…아베, 예상 못한 흐름”

            선대인 “일본 피해 더 클 듯…아베, 예상 못한 흐름”

            지난달 1일 디스플레이·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
            가장 많이 본 기사
            1
            우종학 교수 “조국 딸 논문, 고등학생 논문 지도해본 입장에서 보면..”
            2
            김어준 “조국 딸 보도, 언론이 진짜·가짜 뒤섞는데 동참, 혐오 유발”
            3
            또 ‘의원직 총사퇴’ 카드 꺼내든 나경원.. 네티즌 반응은?
            4
            주진형 “언론 마녀사냥 한두번인가, 조국 청문회까지 못 기다리나?”
            5
            차이나랩 김두일 대표 “‘조국 사모펀드’ 언론보도에 혀를 찼다”
            6
            이영채 교수, 日현지 분위기 전해.. “제2의 불매운동 가장 두려워 해”
            7
            김용남 “입시부정 의혹”…최민희 “MB ‘스펙쌓기’ 경쟁 만들어”
            8
            참을 수 없는 조선·중앙·세계의 가벼움
            9
            한국·바미당 “조국, 스카이캐슬”에 표창원 “강남좌파도 개혁에 필요”
            10
            언소주, ‘조선일보 광고불매’ 1차 명단 발표.. 1위는?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