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안민석 “황교안, 백선엽 창씨개명 이름 아나?…윤봉길 의사 분통”김원웅 광복회장 “친일세력들이 쫓아내…친일 뿌리 둔 세력들 약산 거론, 반민족 행태”
  • 1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12  12:43:41
수정 2019.06.12  12:53:26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사진은 1932년 윤봉길 의사가 한인애국단에 입단하는 모습(독립기념관 소장). <사진제공=국가기록원/뉴시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김원봉 논란’에 맞서 백선엽 예비역 장군을 내세운 것에 대해 12일 “윤봉길 의사가 분통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SNS에서 “무엇보다 백선엽은 윤봉길 의사가 목숨 바쳐 폭사시킨 시라카와 요시노리(白川義側) 일본군 대장의 이름으로 창씨개명까지 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안 의원은 “백선엽 장군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대표적 친일파”라며 “간도특설대에 복무하며 항일독립군들을 토벌하는데 앞장 선 친일반민족행위자”라고 이력을 짚었다. 

앞서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 선생을 언급하자 6.25 전쟁 영웅으로 추앙받는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찾아갔다. 

황 대표는 “북한군 창설에 기여하고 6·25 남침의 주범 가운데 한 명인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가 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문 대통령에 색깔공세를 폈다. 

그러나 황 대표가 찾아간 백선엽 장군은 일제의 괴뢰국인 만주국의 군관학교 출신이며 독립군을 잔인하게 토벌했던 간도특설대 장교로 복무한 전력이 있다. 

또 백 장군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도 등재돼 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백선엽은 만주에서 일본 앞잡이하면서 독립군 토벌하던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또 약산 김원봉 선생 서훈 논란에 대해 김 회장은 “1945년 8월 15일 이전의 행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이후 행적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김 회장은 “그분은 월북을 한 게 아니라 남한의 친일세력들이 쫓아낸 것”이라며 “친일세력이 중심이 된 대한민국이 약산을 거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군사 편찬연구 자문위원장실에서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예방, '백선엽의 6.25 징비록' 책을 선물 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특히 김 회장은 “냉전 속에서 우리 민족이 분단을 한 것이 아니라 외세에 의한 분단”이라며 “분단이 안됐으면 6.25 전쟁도 없었다”고 역사를 짚었다. 

이어 “분단 때문에 생긴 문제를 독립운동가 평가에까지 연결시키는 것은 낡은 냉전의식 때문”이고 “우리 사회에 친일세력들이 포진돼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김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군이 모태가 돼서 국군을 만들었다고 한 것은 대한민국 국군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기 위한 노력”이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약산 김원봉 얘기를 한 것”이라고 추념사를 평가했다. 

이어 그는 “친일 반민족 세력에 뿌리를 두는 사람들이 약산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반민족 행태”라고 비판했다.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ㅇㅇ 2019-06-12 13:51:34

    매국노의 후손들은 매국행위 미화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지, 자신들의 대의명분을 쌓기 위해, 친일매국노들과 함께 하는 개독들이 "보수"라는 허상을 만들고 있다.신고 | 삭제

    “후쿠시마산 식자재 안 쓰게, IOC 권고하도록 공동대응해야”

    “후쿠시마산 식자재 안 쓰게, IOC 권고하도록 공동대응해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일...
    “명성교회 세습에 제동? 언제는 교회가 법 지켰나?”

    “명성교회 세습에 제동? 언제는 교회가 법 지켰나?”

    지난 5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 총회 재판국은 명...
    김홍걸 “외교의 중요성, 아버지 생각 더욱 나”

    김홍걸 “외교의 중요성, 아버지 생각 더욱 나”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이...
    선대인 “일본 피해 더 클 듯…아베, 예상 못한 흐름”

    선대인 “일본 피해 더 클 듯…아베, 예상 못한 흐름”

    지난달 1일 디스플레이·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
    가장 많이 본 기사
    1
    우종학 교수 “조국 딸 논문, 고등학생 논문 지도해본 입장에서 보면..”
    2
    김어준 “조국 딸 보도, 언론이 진짜·가짜 뒤섞는데 동참, 혐오 유발”
    3
    또 ‘의원직 총사퇴’ 카드 꺼내든 나경원.. 네티즌 반응은?
    4
    주진형 “언론 마녀사냥 한두번인가, 조국 청문회까지 못 기다리나?”
    5
    이영채 교수, 日현지 분위기 전해.. “제2의 불매운동 가장 두려워 해”
    6
    차이나랩 김두일 대표 “‘조국 사모펀드’ 언론보도에 혀를 찼다”
    7
    김용남 “입시부정 의혹”…최민희 “MB ‘스펙쌓기’ 경쟁 만들어”
    8
    참을 수 없는 조선·중앙·세계의 가벼움
    9
    한국·바미당 “조국, 스카이캐슬”에 표창원 “강남좌파도 개혁에 필요”
    10
    언소주, ‘조선일보 광고불매’ 1차 명단 발표.. 1위는?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