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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불매’ 마트 되레 매출 늘어…‘日여행 취소시 쌀 드려요’ 업체도푸르네식자재마트 “소비자들 응원 쇄도”…석곡농협 “안전한 우리농산물 먹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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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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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2  15:53:55
수정 2019.07.22  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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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 판매 중단에 참여한 마트의 매출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체는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고객에게 쌀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응암동 푸르네식자재마트 본점의 조민혁 본부장은 2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7월초에 불매운동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10% 정도 매출이 신장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지난 4일 일본 수출 규제 조치 발표 당일 대표가 판매 중단을 결정했고 직원들도 동참했다”며 “중소상인으로서 정부에 요구만 할 게 아니라 이런 문제는 고통분담을 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마음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 <이미지 출처=푸르네식자재마트 카카오스토리 캡처>

이후 초반에는 800만원 이상의 손실액이 났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자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한다. 
 
여러 매체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소비자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고 지역 주민들이 매장을 찾아와줬다는 것이다. 

조 본부장은 “조기 축구회 등 각종 동호회, 여러 단체들이 직접 주문도 해주고 격려도 해줬다”며 “지금은 불매운동 시작 전보다 10% 매출이 신장됐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지금 마트 자체적으로도 거래처와 협의해 대체상품을 국산품으로 많이 늘리고 있다”며 “일본이 경제 보복을 철회할 때까지 강력하게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고객에게 쌀을 증정하겠다는 업체도 등장했다. 

전남 곡성군 석곡면에 위치한 석곡농협은 19일 홈페이지에 “일본 여행 계약을 해지 한 국민에게 백세미(친환경쌀)10kg 500포를 무상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미지 출처=석곡농협 홈페이지 캡처>

기간은 19일부터 23일까지로 일본 여행비 100만원 이상 계약자(1인 기준) 중 계약을 해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같은 이벤트를 하는 취지에 대해 “▲일본의 한국 경제 주도권 장악 음모 저지 ▲후쿠시마 쌀 58만톤 일본 방문 관광객 제공(2020년 도쿄 올림픽서 식자재로 적극 활용) ▲안전한 우리 농산물 먹기 운동 전개”라고 밝혔다. 

석곡농협은 국민의 여론을 보면서 이벤트를 연장할 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 잘한다”, “이거 또 괴롭혀줘야 하나요”, “어설픈 광고보다는 효과가 좋을 거 같다”,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습니다”, “곡성에 오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후쿠시마 쌀 대신 우리 쌀을 주면 좋을 듯”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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