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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가득 채운 초계기 순식간에 휙…JTBC ‘도심에 뜬 초계기’ 재연해군 예비역 대령 “2~5초 사이 조종사가 방향만 틀면 바로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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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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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5  09:19:08
수정 2019.01.25  09: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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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23일 오후 2시3분경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해상초계기가 작전 중이던 우리 해군함정을 향해 근접 위협 비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日 초계기 P-3 근접위협비행도. <그래픽 제공=뉴시스>

국방부가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근접 위협비행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JTBC가 실제 얼마나 위협적인지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연했다.

국방부가 24일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일본 P-3 초계기가 23일 오후 2시 이어도 남서쪽에서 서쪽으로 순항하던 대조영함의 북서쪽에서 다가왔다. 

일본 초계기는 2시1분경 7.5㎞까지 접근했고, 우현 쪽을 지나쳐 360도를 돌아 2시3분 22초경에는 뱃머리 오른쪽 540m까지 근접 비행을 했다. 고도는 60m였다. 

일본은 150m 고도를 지켰다고 주장했지만 군 관계자는 “대조영함의 대공레이더에 고도 60~70m, 최근접거리가 540m로 정확하게 기록됐다, 기계(레이더)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JTBC는 실제 일본 초계기가 대조영함에 얼마나 가까이 접근했는지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시각화했다. 

일본 초계기는 고도 60~70m까지 다가왔는데 JTBC가 비교한 32층 건물의 2/3 정도 높이였다. 

해당 건물에서 버스 정류장 하나 정도 거리인 540m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 기자의 뒷편에서 일본 초계기가 다가오는 모습을 가상으로 만들었다. 

도로 폭이 36m로 일본 초계기의 길이와 비슷해 초계기를 띄우자 도로를 가득 채웠다. 기자는 “초계기의 일반 항속은 시속 610km로 540m면 순식간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로를 가득 채운 초계기가 순식간에 기자 뒤에서 위협적으로 날아오는 모습이 그래픽으로 재연됐다.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문근식 해군 예비역 대령은 “항공기 P-3나 P-1의 최대 속력으로 보면 500m 거리에선 2~5초 사이에 항공기 조종사가 방향만 틀면 바로 충돌한다”고 말했다. 

문 대령은 “해상에선 더 가깝게 느껴진다”며 “비교할 게 없고 그것만 눈에 딱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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