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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8개 언어 반박 영상 공개”…김종대 “일본, 물증 왜 안대나”“도발적 본성 드러나…한일 실무자회담 당분간 유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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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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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7  10:11:13
수정 2019.01.07  12: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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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한일 레이더 갈등에 대해 7일 “물증만 대면 판단이 끝나는 건데 안 내놓고 있다”며 “일본의 도발적 본성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서 “미일동맹을 주축으로 아시아의 지도국으로 부상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는 터에 한국에 대해선 군사적 압박도 불사하겠다는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우려했다. 

국방부는 4일 일본측 주장에 반박하는 한국어와 영어 자막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171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5만6000여개의 한국어와 일본어 댓글이 달리는 등 치열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국방부는 일본·중국·러시아·프랑스·스페인·아랍어 등 모두 8개국어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국방부의 동영상에 대해 일본 방위성은 5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동영상 내용에 일본의 입장과는 다른 주장이 보인다”고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 <이미지 출처=국방부 유튜브 영상 캡처>

이에 ㄷ해 김종대 의원은 “물증만 대면 공격형 레이더를 발사했다 안했다는 판단이 끝나는 것”이라며 “그 증거를 제시 못하면 하나마나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자동으로 다 기록되고 녹화되는 최첨단 장비를 갖고 있는 P-1 일본의 해상자위대 초계기”라며 “전파의 파형과 그 발사간격, 강도 다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최근의 사태는 군사적 문제를 초월했다”며 “한국에 대한 서운함을 넘어 동아시아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도발적 본성이 드러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중국이 동아시아 국가들을 압박하고 있는 행태와 똑같다”며 “일본의 지정학적 도발”이라고 했다. 

그는 “단순히 레이더 문제로 시작됐지만 이면에는 독도 문제, 위안부 합의 파기, 강제징용 배상 판결 등 역사지정학 문제 성격”이라며 “최근 남북관계가 가까워지면서 통합된 한반도 출현에 대해 제일 싫어하는 나라가 일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대응에 대해 김 의원은 “한일협정, 한일 실무자회담도 당분간 유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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