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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유령 기자와 유령 기사, 깜짝 놀랐다”[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282]<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를 연출한 황순규, 장호기 MBC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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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기자  |  kwang3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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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3  14:24:46
수정 2018.12.03  18: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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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가 화제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최근 문제가 되는 가짜뉴스를 다루는 시사 프로그램이다. 기존 시사프로는 중년의 남성이 정장을 입고 나와 진행하는 스타일이었다면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MC가 가정집 컴퓨터 앞에 앉자 가짜뉴스를 추적하는 포맷으로 시청자에게 신선함을 주었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의 기획 의도와 방송 뒷이야기가 궁금해. 지난달 29일 서울 상암 MBC 사옥에서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를 연출한 황순규, 장호기 MBC PD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를 연출한 황순규(우), 장호기(좌) MBC PD<사진=장호기 PD 제공>

- 파일럿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2부작이 방송을 마쳤어요. 화제가 많이 된 거 같은데.

황순규 PD(이하 황): “생각했던 거보다 화제가 많이 된 거 같아요. 시사프로그램이지만 새로운 포맷이라서 시청자분들이 새롭게 봐주신 거 같아요.”

장호기 PD(이하 장): “시각적으로 온라인 느낌을 최대한 활용해서 그런지 온라인 반응이 조금은 있었던 것 같아요.” 

- 2부로 한 이유가 있나요?

황: “특별하게 2부 하려고 정한 건 아니었는데 아이템을 찾다 보니 가짜뉴스 관련해서는 돈이 개입되는 문제 또 하나는 혐오에 대한 아이템이 나오게 됐고, 또 가짜뉴스 타깃이 되는 연예인에 대한 아이템도 같이 취재하다 보니 한 편에 전부 소화하기는 힘들 수도 있겠다는 판단을 했고, 두 편 편성 하게 됐습니다. 처음부터 몇 편할지 정한 건 아닌 거 같아요.” 

“배우들은 시사프로 부담스러워 하는데 김지훈 호기심 느껴”

-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어떻게 기획한 프로인가요?

장: “시기적으로 거짓 정보에 대한 문제가 많잖아요. 그리고 그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생기기는 하는 데 약간 시청자분들이 재밌고 쉽게 볼 수 있는 포맷은 아니었던 것 같았고요. 그래서 시의성 있는 이러한 문제들을 새롭게, 쉽게 다뤄보면 어떨까라는 내부 논의가 있어서 이 프로를 준비하게 됐어요.”

황: “최근 가짜뉴스가 많이 이슈 됐죠. 그리고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뉴스를 소비하고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던 찰나에 SNS나 유튜브 규제 논의도 많았어요. 그러나 규제하는 건 쉽지 않은 거거든요. 소비하는 우리가 조금 더 현명해지고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서치하고 비교하면 안 속을 수 있다고 봐요. 속지 않고 우리가 조금 더 진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거죠.”

- 가짜뉴스에 주목한 이유가 있을까요?

장: “가짜뉴스가 예전엔 하나의 에피소드고 해프닝이었다면 요즘은 그것이 제작되는 단계부터 유통되고 소비되는 과정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때로는 의도적일 수도 있고, 때로는 거짓 정보임을 뻔히 알면서도 가짜 뉴스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새로운 행위 자체에 의미가 부여되기도 하죠. 그러다 보니 그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생각을 한 거 같아요. 예전처럼 사과하고 정정 보도한다고 해결될 것이 아니고 또 이젠 단순히 조심해서 해결될 시기는 지났다고 저희는 느꼈습니다. 그래서 공영방송이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했어요. 공영방송 신뢰도가 떨어진 것도 이러한 문제를 만들게 된 큰 요인이니까요,“

- 시사 교양 프로그램 대부분은 스튜디오에 정장을 입은 진행자가 진행하잖아요. 그러나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마치 1인 방송 같은 느낌도 나고 색다른 시도였던 거 같아요.

황: “시사 MC라고 한다면 정장을 입고 시청자 앞에 서서 하는 콘셉트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 저희도 중년 배우를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조금 더 새롭고 싶고 검색해서 진실 찾는 형식으로 가다 보니까 좀 더 스마트하고 젊은 김지훈이라는 배우를 생각하게 됐어요. 실제 김지훈 씨는 여러 가지 활동도 많이 하셨고 세상 돌아가는 데에 관심 많은 친구더라고요. 저희도 김지훈 씨를 MC로 택한 게 신의 한 수 아니었나 해요.” 

- 김지훈 씨에게 제의했을 때 반응 어땠어요?

장: “김지훈 씨 매니저 분이 처음엔 무슨 문제가 생겼나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시사 교양국에서 연락하니 취재대상이 되신 줄 알고 당황하신 거예요. 그러나 저희가 기획안 보내드리고 설명하다 보니 흥미를 느끼셔서 잘 된 거 같아요, 배우분들은 보통 시사프로라서 부담스러워 하시더라고요. 김지훈 씨는 그래도 호기심을 느끼셨어요.” 

- 1인 방송 느낌은 어떻게 생각하신 건가요?

장: “저도 사실 시사 교양 프로를 잘 안 봐요. 왜냐면 너무 설명적이고, 제작진들이 알아낸 내용들을 일방적으로 전달해준다는 느낌이 강해서 요즘엔 편치 않더라고요. 요즘 유튜브라는 매체가 활성화된 것도 유튜브는 훨씬 더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접근하고, 1인 방송도 시청자 눈높이에 맞춰서 하는 방식이잖아요. 요즘 소통하는 방식이 먹힌다는 게 이미 알려졌죠. 시사교양 프로도 때로는 어깨에 힘 빼고 시청자들이 편하게 보도록 해보자고 해서 생각해보니 그런 형태를 떠올린 거죠. 또 저희가 언론 자체에 대해 다루다 보니 그러한 내용 자체도 우리의 포맷과 잘 맞을 것 같아서 시도해보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 1, 2부를 통해 3가지 아이템을 뽑아 방송했잖아요. 아이템에 대한 고민도 많으셨을 것 같아요.

황: “가짜뉴스에서 많이 나온 내용에서 돈하고 연결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때문에 김재영 PD는 부동산이 심하다는 생각에 그쪽을 많이 취재하셨고, 반민정 씨 같은 경우에는 가짜뉴스 피해자 컨셉을 가지고 접근하게 됐죠.”

- 반민정 씨 사건이 다시 화제였어요. 방송 다음 날까지도 실시간 검색에 올랐는데.

황: “방송 다음 날까지 실검에 올라서 놀라기는 했는데 사실 저희는 반민정 씨, 조덕제 씨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건 아니었어요. 물론 성추행 사건이 소재이긴 했지만 저희가 얘기하고 싶었던 부분은 40여 개월 법정 다툼이 있는 동안에 언론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란 부분이었고요.

저는 ‘코리아 데일리’라는 언론사가 했던 행위를 보며 너무 놀랐어요. 어떻게 이렇게 유령 기자와 유령 기사가 탄생할 수 있나 놀라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싶었어요. 이렇게 나오는 기사들이 있다는 걸 알고 계셔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 시스템 속에 반민정이란 배우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요. 그런 것에 공감해 주셔서 다음날까지도 실검에 떠 있지 않았나 합니다.” 

- 반민정 씨 주장에 대한 조덕제 씨의 반론은 안 담긴 거 같은데.

황: “저희가 성추행 여부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조덕제 씨 인터뷰도 비슷한 류의 반론이 계속 나갔어야 하는데 저희는 그 사건으로 인한 언론의 문제점들을 취재하고 피해자에 대한 입장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조덕제 씨 반론보다 피해 상황과 언론사의 행위에 대해 시간을 할애했어요. 조덕제 씨의 입장도 방송으로 전달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유튜브 프레임에 CG 처리한 상태로 방송되어 저희가 인터뷰했던 화면이 자료화면 인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 반민정 씨 사건이 성 문제라서 자극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을 거 같아요.

황: “저희가 아이템 처음 냈을 때 말씀하신 거처럼 시사 프로그램 파일럿에서 너무 자극적인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하기도 했죠, 그렇지만 이 아이템에 대해 해당 기사들이 어떻게 재판에 쓰이고 어떻게 소비되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면 자극적인 아이템 보다 말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판단한 것 같아요.” 

   
▲ <사진출처=MBC 화면캡처>

- 유령 기자와 유령 기사 문제도 나왔는데 그걸 알았을 때 어떠셨어요?

황: “전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제가 ‘코리아 데일리’를 취재하며 그게 다 허위라는 걸 알고는 놀랐고 김지훈 씨도 녹화하며 이게 실제 맞냐고 몇 번이나 확인했거든요. 맞다니까 MC도 너무 깜짝 놀랐죠.” 

- 방송을 보면 가짜뉴스는 빠르게 퍼지지만 정정 보도는 10분의 1 정도 되는 같아요.

장: “소위 말하는 가짜뉴스는 굉장히 자극적이잖아요. 그러니 자극적인 뉴스는 많은 언론사의 소재 거리죠, 그러다 보니 많이 받아쓰지만, 그것이 틀렸다든지 내용에 대해 정정하는 내용은 자극적이지 않죠. 클릭을 유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인용하는 게 매력적이지 않은 거 같고요.

저희가 만난 전문가분들은 무엇이 됐든 정정 기사 내는 거 자체가 언론사 신뢰도 자체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거도 분명 작용했을 거라고 보시더라고요. 그런 게 악순환의 시작이 되는 거 같기도 해요. 한번 가짜뉴스가 나가면 정정 보도는 그거보다 적게 나가니까 피해는 두 배 세배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 어뷰징 문제도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

장: “(황순규)선배가 취재하셨지만, 가짜뉴스는 자극적인데, 자극적인 뉴스가 큰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언론 생태계와 맞물리면서 가짜뉴스 확산이 빠르게 된 거죠. 가짜뉴스와 어뷰징은 조금 다른 문제인데 언론 생태계 안에서 두 개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다 보니 확산 속도가 빠른 것 같고요.

또 어뷰징을 빨리 시켜야 하다 보니 팩트 체크할 시간도 없잖아요. 누군가 바로 팩트체크 했다면 엎어졌을 기사들이 삽시간 퍼져나가요. 아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문제를 키우는 포인트도 있다고 생각해요.” 

- 가이드 라인도 나오던데.

황: “10분에 하나씩 쓰다 보니 유령기자가 되는 거죠. 모든 이슈를 긁어모아 기사를 쓰다 보니 팩트체크가 불가능 한 게 악순환되는 거예요. 어떤 기자는 하루에 올리는 기사가 20~30개인데 취재하려면 부산도 가고 울산도 가야 하는데 불가능하잖아요. 많이 올리다 보니 어뷰징에서 가짜뉴스로 변화되는 악순환이 이뤄지는 거죠. 저는 그런 가이드라인이 있다는 것에 너무 놀랐어요. 인턴 기자들의 행동 강령 같은 거죠. 장 PD가 문제점 있다고 해서 VCR를 만들게 된 거죠.” 

- 가짜뉴스에 대한 걸 취재하며 느끼는 것도 있었을 같아요.

황: “저는 앞서 말씀드렸지만 반민정 사건으로 볼 때 우리 언론이 얼마나 잘못했는지가 명확히 드러났다고 봐요. ‘디스패치’의 경우 자극적인 타이틀로 이슈를 확산시키는 스피커 역할을 했거든요. 그래서 심지어 기사 나간 후 이틀 뒤 긴급 토론회까지 열린 일이 있었고 의도적으로 ‘코리아 데일리’ 같은 경우 뭔가 목적을 가지고 기사 작성해서 그게 재판 과정에 이용되는 것들이 물론 소비자들에게 현명해지면 속지 않는다는 메시지도 주지만 언론에 종사하는 분들도 조금은 각성하고 뒤돌아봐야 할 시간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장: “저도 비슷해요. 문제가 커진 이유는 허위정보를 만들어낸 사람에게도 있겠지만 허위 콘텐츠를 제대로 확인 안 하고 어떤 이유에 의해서 유통 시키고 널리 알리게 할 수밖에 없었던 우리 언론의 문제가 더 크다는 생각을 했고요. 저도 뉴스 기사 많이 보지만 쉽게 믿어서도 안 되고, 쉽게 말하거나 만들어서도 안 되겠구나라고 다시 한번 큰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된 거 같아요.”

   
▲ <사진출처=MBC 화면캡처>

“가짜뉴스 사태, 신뢰 못할 콘텐츠 양산한 공영방송 책임 크다”

- 아무래도 가짜뉴스 문제를 이야기하는 프로다 보니 팩트체크에 더 신경이 쓰일 것 같은데.

황: “맞습니다. 프로그램 내에서도 가짜뉴스를 얘기하고 잘못된 걸 지적하는데 프로그램 자체에 팩트체크가 안 되면 상당히 곤란하죠. 때문에 내부에서 그런 시스템을 만드는 데 많이 신경 썼고 몇 번이나 크로스 체크 하게 된 것 같아요. 근데 시사프로 하는 입장에서는 그게 당연한 거거든요.”

- 가짜뉴스가 지금처럼 문제가 된 데에는 공영 방송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예전엔 공영방송에 대한 신뢰가 높아서 방송에 나왔는지가 하나의 기준이었다면 지금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가짜뉴스가 나오는 게 아닌가 생각하거든요. 공영방송 종사자로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 “이런 프로그램 하다 보니 너무 부끄럽고 민망한 거죠. 말씀하신 거처럼 공영방송 포함한 기존 언론들이 팩트체크를 확실히 하고 믿을만한 콘텐츠를 많이 내보냈다면 이런 문제가 생길 일도 없었을 텐데 이런 걸 가지고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말씀하신 거처럼 큰 반성과 책임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앞으로 이 프로그램도 잘 만들어야지만 이걸 떠나서 MBC가 만드는 기사나 콘텐츠는 다 좀 더 신경 써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 것 같아요.”

황: “유튜브나 다른 SNS로 시청자가 옮겨간 이유도 공영방송이 제역할 못한 부분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젠 조금 더 신뢰도 있는 방송으로 자리를 잡으면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시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파일럿 프로그램이잖아요. 아쉽거나 보완해야 할 점은 뭐라고 보세요?

장: “아쉬운 점은 저희가 파일럿이다보니 포맷에 대해서 좀 더 완성도 높게, 애초에 기획했던 수준만큼 못갔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에 시간이 너무 부족했거든요. 그리고 아이템별로 포맷이 다르다 보니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었을 거 같은데 만약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런 부분을 개선해서 좀 더 완성도를 높이고 구성 자체에 대한 통일성도 맞춰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가다듬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황: “MC인 김지훈 씨도 방송 나가고 상당히 좋은 주위 반응을 들었다고 해요. 본인도 더 욕심나는 거 같고 콘셉트가 통일성 있고 정교하게 돌아간다면 시청자분들과 같이 진실을 찾아가는 호흡이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 <사진출처=MBC 화면캡처>

- 에피소드 있나요?

장: “프로그램 포맷 자체가 김지훈 씨가 시청자와 대화하는 게 아니었어요. 영화처럼 혼자 생각하고 추리해 나가는 쪽으로 해보려 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1인 방송 같은 구성이 더해져서 이렇게 된 거죠.”

황: “<나 혼자 산다>의 김지훈을 지켜보는 듯한 거로 카메라를 보고 이야기하지 않고 몰래 김지훈이 서치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듯한 걸 시도했었는데, 이후 시청자와 아이컨텍을 하고 뭔가 짚어주는 부분을 추가하니까 훨씬 괜찮더라고요. 본인도 그런 롤이 나쁘지 않다고 해서 한 번 더 촬영했죠.” 

- 마지막으로 <GO발뉴스> 독자들에게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황: “일단 시사교양 본부에서 이런 파격적인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해준 걸 감사해요. 어떻게 보면 조금은 새로워 보이기도 하지만 이상해 보일 수도 있거든요. 근데 저희가 중년의 MC를 쓴다든지 정장 입은 MC를 쓰는 것에서 탈피해서 조금은 자연스럽고 가까운 느낌을 주는 프로그램 해보고 싶다고 했을 때 그걸 받아들여 주셨고 그동안 시사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던 걸 하게 해주신 걸 감사하고요. 그것에 대한 시청자들 반응 자체가 나쁘지 않아 정규편성되어 시청자들과 만날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장: “시사 교양 프로그램은 무겁고 딱딱하게만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재미있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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