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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 “北 삭간몰, 2년전 우리언론 모두 보도한 기지”하태경 “NYT 기사에 흥분하던 극우세력들, 트럼프도 ‘빨갱이’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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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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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4  10:36:28
수정 2018.11.14  10: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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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삭간몰 미사일 기지’는 북한이 지난 2016년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한 곳으로 당시 국내 언론들도 관련 보도를 쏟아낸 바 있다.

변상욱 CBS대기자는 14일 트위터를 통해 해당 보도를 “미국 언론의 트럼프 공격용 가짜뉴스라고 본다”면서 “북한 삭간몰 미사일 기지만 해도 이미 우리 언론들이 2016년에 모두 보도한 적도 있는 기지. 숨겨진 기지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이미지출처=변상욱 CBS대기자 트위터>

전날 청와대에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새로운 것은 없다”며 NYT 보도는 “부정확하다”,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관련해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북한이 삭간몰에 새로운 미사일 기지를 개발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기사를 트럼프가 가짜뉴스로 규정했다”며 “NYT 기사에 흥분하던 극우세력들은 이제 트럼프까지 빨갱이로 공격하겠다”고 비꼬았다.

이어 “자칭 홍트럼프라고 하던 홍준표 전 대표는 트럼프까지 하태경 닮아 ‘우빨’이 되었다고 입에 거품을 무시겠다”며 “빨갱이 장사꾼의 끝은 우방까지도 빨갱이로 몰아 배척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와 똑같은 말을 한 청와대를 북을 두둔한다고 공격한 우리당 대변인 논평도 신중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대변인 논평 낼 때 좀 더 신중히 팩트 체크를 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정화 대변인은 “南은 北으로 귤을, 北은 南으로 미사일 날릴 준비?”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폐기 및 미사일기지 폐쇄를 약속한 적이 없다”는 청와대 반박에 “두둔할 것을 두둔하라”며 “문 정부의 치명적 약점은 균형 감각을 상실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재완화’, ‘제재완화’만을 무한 반복하는 문재인 정부가 참으로 걱정”이라며 “국민들은 말뿐인 평화 뒤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지금은 북한이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는지 지켜볼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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