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일본 군국주의 상징’ 반발.. 이와이 방위상 ‘유감’ 표시”
이번 달 10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일본 측이 전했다. 10월 5일 NHK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이 각국 해군을 초청해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에 일본 해상 자위대는 불참하기로 했다고 한다.
국제관함식은 1998년부터 10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세 번째다. 올해 행사에는 일본을 포함한 14개국에서 21척의 함정이 참가할 예정이었고, 일본은 과거 두 번의 행사에도 참가 했었다.
NHK에 의하면, 해양 자위대가 게양하는 ‘욱일기’가 해방 전의 군국주의를 상기시켜 한국 국민 정서를 고려하면 ‘욱일기’ 게양을 허락할 수 없다고 한국 측에서 전해왔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대책을 논의했으나, 자위대법에서 ‘욱일기’는 자위대 함정의 깃발로 규정돼있고, UN 해양법조약에서 자위대에 소속된 함선은 외부표식으로 자위대 깃발을 게양해야 한다고 되어있기 때문에, 게양을 안 할 수는 없다고 판단해 불참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또한, NHK에 의하면 한국해군은 일본이 불참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면서, 이번 결정이 양측의 발전적 관계 유지에 영향을 주면 안 된다고 했고, 앞으로도 군사적 교류와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와이 방위상도 이번 결정이 매우 유감이라 하면서, 한일 방위 협력은 인도 태평양 지역 안정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방위성 자위대로서 방위 협력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防衛相「極めて残念」
방위상, ‘매우 유감’
岩屋防衛大臣は記者団に、「国際観艦式への参加を実現するべく、日本の立場を韓国側に累次にわたって説明してきたが、韓国側は変更に応じてもらえず、残念ながら見送らざるをえないという判断に至った。このような結果は極めて残念だが、日韓の防衛協力の推進はインド太平洋地域の平和と安定のために極めて重要であり、今後とも防衛省・自衛隊としては防衛協力の推進に努めていきたい」と述べました。
이와이 방위상은 기자회견에서, ‘국제관함식 참가를 위해 일본의 입장을 여러 차례 설명했으나, 한국 측에서 뜻을 굽히지 않았고, 아쉽지만 중지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결과는 매우 유감이지만, 한일 양국의 방위 협력 추진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방위성, 자위대로서 방위 협력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