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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한국당 퍼주기? ‘朴 통일대박’ 때는 2천조 편익 생긴다더니”“朴때는 보수언론 통일비용 별거 아니라더니…우리 얻을 경제 혜택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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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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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7  10:31:50
수정 2018.09.17  11: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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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SBS 화면캡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판문점 선언 이행 비용 퍼주기 비판에 대해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 ‘통일대박론’때는 2000조 정도 편익이 생긴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반박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투자로 인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혜택, 편익은 얘기 안한다, 들어갈 돈만 얘기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수십조원의 천문학적인 국민 혈세를 판문점선언 이행 목적으로 북한에 가져다줄 궁리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가 국회에 보고한 판문점 선언 이행 내년도 예산 4712억원에 대해 홍영표 원내대표는 “철도 도로에 1770억원 정도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 산림이 아주 큰 문제다, 산림산업에 870억원 정도 들어간다”며 “그외 이산가족 상봉,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의 비용”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SOC 사업 관련 철도와 도로는 설계를 어떻게 해야 될지 기초조사와 기초 작업을 하는 비용”이라며 “대략 8~9조가 들어간다면 우리 정부가 다 부담하는 게 아니라 10% 정도 부담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머지는 북쪽에서 차관이라든지 민간부문의 투자 등 다른 형태로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도로와 철도를 완성했을 때 우리 경제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얘기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통일대박론때는 2000조의 편익이 생긴다고 통계가 나왔다”고 상기시켰다. 

또 “국회 예산정책처는 1경 3000여조의 엄청난 편익이 발생할 거라고 했다”며 “남북한간의 경제교류협력이 활성화 되면 나올 편익 부분은 얘기를 안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통일대박론을 얘기했을 때 보수언론들이 일제히 통일 비용이 별거 아니라고 당시에 얘기했는데 몇년 사이 이렇게 바뀌었다”고 언론 보도 행태도 지적했다. 

박 전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 발언과 맞물려 조선일보는 지난 2014년~2015년 ‘통일은 미래다’ 기획시리즈를 보도하며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국민과 독자들로부터 통일나눔펀드 기부를 유도하는 등 3100억원이 넘는 기금을 모으기도 했다.

   
▲ <이미지 출처=미디어오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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