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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장자연 통화내역 위증”.. 검찰 과거사위, 수사 권고 검토<조선> 방씨 일가, ‘법적대응’ 운운.. MBC PD “고소장 쓰거나 꼬투리 잡기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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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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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0  12:01:32
수정 2018.08.10  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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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고 장자연 씨와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아들과의 통화내역이 없다고 증언했던 현직 경찰에 대해 검찰 수사 권고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KBS 보도에 따르면,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하는 대검 진상조사단은 당시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현직 경찰 이모 씨의 당시 법정 증언이 거짓이라고 판단했다.

   
▲ <이미지출처=KBS 보도영상 캡처>

지난 2011년 10월 이 씨는, 장 씨 의혹을 폭로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명예훼손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방상훈 사장 아들과 장 씨 통화 내역을 발견했느냐는 질문에 “확인되지 않았다”고 증언했었다.

KBS는 “대검 진상조사단은 이 씨가 조선일보 측의 압력을 받아 허위진술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조사단이 최근 이 씨의 위증 혐의에 대해 검찰 수사를 권고해야 한다고 검찰 과거사위에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 관련기사 : 조현오 “조선일보, ‘MB정부 한판 붙겠다는 거냐’는 말까지 해”

   
▲ <이미지출처=KBS 보도영상 캡처>

한편, 지난달 31일 MBC <PD수첩>이 2009년 장자연 씨 사망사건 수사 때 조선일보가 경찰 수사팀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조선일보 방씨 일가는 정정보도와 함께 민‧형사 소송 방침을 밝혔다.

관련해 <PD수첩> 제작진은 지난 7일 미디어오늘에 “조선미디어그룹 쪽에서 제기한 소송이나 법적 조처는 없다”고 밝혔다.

MBC의 한 PD는 “그동안 조선일보의 강경한 입장은 다른 매체들이 PD수첩 보도를 못 받아쓰도록 하는 압박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법적 대응을 운운한 것은 조선미디어그룹 내부 결속을 위한 차원으로 비쳐진다. PD수첩을 상대로 고소장을 쓰거나 꼬투리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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