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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YTN 10년간 적폐들 언론장악 속, 55% 큰 의미 있어”[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228] 박진수 언론노조 YTN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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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기자  |  kwang3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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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2  12:20:10
수정 2018.05.12  15: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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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의 불신임을 받은 최남수 YTN 사장이 결국 사퇴했다. 사장에 취임한지 4개월여 만이다. 방송사 역사상 사장이 구성원에게 불신임을 받아 사퇴한 첫 사례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 사장은 지난달 24일 83일째 총파업 중이던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 노조)에 복귀를 요청하며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 사장 중간평가 실시, 과반수 불신임 시 즉시 사임’을 제안했고 YTN 노조는 이를 받아들여 파업 중단 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구성원 653명을 대상으로 중간 평가 투표에 돌입했다. 

결과는 YTN 구성원 55%의 불신임으로 나왔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0년의 YTN 투쟁 역사뿐만 아니라 방송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었다. 투쟁을 이끈 YTN 노조의 박진수 지부장 소감이 궁금해 지난 10일 서울 상암 YTN 사옥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음은 박진수 지부장과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박진수 언론노조 YTN 지부장 <사진=이영광 기자>

- YTN 구성원의 최남수 사장에 대한 불신임으로 결국 최 사장이 사퇴했어요.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의 투쟁 성과라서 의미가 특별할 것 같은데.

“성과라는 의미보다 생존의 문제였습니다. 더불어 이명박 정권부터 시작된 10년간의 공정방송을 요구하는 싸움에서 첫 승리이기 때문에 감격스럽기도 합니다. 정치 권력이나 자본 권력인 대주주가 사장의 퇴진을 결정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구성원들의 힘만으로 부적격적인 사장을 퇴진시켰다는 것은 언론사 첫 사례이기도 하지만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봅니다.

파업 기간은 3개월이었지만 최남수 전 사장 선임단계부터는 6개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최남수 사장이 있는 한 YTN 정상화는 요원하다는 조합원들의 절박한 절규가 3개월 가까운 고통스러운 파업을 견딜 수 있었고 그로 인한 성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YTN 구성원 중 55% 까 나왔잖아요. 과반이 약간 넘는 것인데 55%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YTN 구성원에 속해 있는 분포를 보면 YTN뿐 아니라 YTN라이프, YTN 사이언스, YTN 타워 등 다양한 업무를 하는 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5%대 44%의 의미를 가지고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구성원의 분포를 알게 된다면 이해가 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투표 전 최 사장은 본인의 지위를 이용해 수많은 선심 공약을 내세우고 자리를 약속하는 등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한 시합이나 다름없었어요. 최남수 사장 선임을 위해 경영본부장 등 간부와 임원들까지도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55.6%는 안타까운 면도 있지만 여러 여건상으로 볼 때 큰 의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 왜 큰 의미죠?

“YTN은 이명박 정권 이후 10년간 적폐들로 인해 언론장악 되었습니다. 결국, 언론장악은 정권에서 시작했지만, 언론장악을 실질적으로 지휘하고 역할 한 사람들은 정권에 잘 보이려는 사내 적폐 간부들이었습니다. 그런 적폐 간부들이 아직도 YTN의 경영을 장악하고 있고, 보도국의 주요 보직 간부들을 맡고 있는 것이 현재 YTN의 현실입니다. 그 간부들을 끝까지 비호하겠다고 했던 것이 최남수 전 사장이고요.

결국, 회사에서 힘을 가지고 구체제를 연장하려는 그룹과, 힘은 없지만 개혁과 상식을 외치는 그룹과의 투표였습니다. 언제나 상식과 정의를 외치는 그룹은 늘 소수입니다. 이런 점에서 비추어 본다면 55.6%의 수치는 작게 느껴지지 않으며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직원 660명 중 조합원은 380명이고 380명 중 생방송 필수 인력을 빼고 260명 정도가 파업했습니다. 만약 KBS, MBC에서 직원 총투표로 사장 불신임을 결정하는 투표를 한다면 예단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 <사진=YTN노동조합 페이스북>

“김기식‧김경수 대형오보에 신뢰도 치명상 너무 가슴 아팠다”

- 그럼 투표할 때 얼마 정도 예상하셨어요?

“모든 투표가 그렇지만 예단할 수는 없죠. YTN을 구성하는 여러 계열사의 산재되어 있는 인력,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간부진까지 총동원하는 상황이고 노동조합을 공격하는 적폐들까지 나서서 투표 승리를 예단할 수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더구나 상식적인 판단을 하고 합리적 요구를 했던 사람들은 늘 소수였고요. 이런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3개월 가까운 파업 하면서 10년의 일관된 공정방송의 요구, 생존의 문제, 최남수 전 사장의 부적격에 대한 절절한 외침을 했기에 구성원의 상식적인 판단을 믿었습니다. 반대로 최남수 사장은 본인을 반대하는 사람들 일부가 파업에 나섰다고 판단했던 것 같고, 분명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던 것 같습니다.” 

- 투표 결정하는 게 어려우셨을 거 같아요. 반발도 있었을 거 같고 또 최 사장이 그동안 행보를 보면 불신임 결과가 나왔을 때 말 바꾸기를 하는 것 아닐까라는 우려가 있었을 것 같은데.

“최남수 씨는 지난 협상 과정이나 합의 후 행동들을 보면 말 바꾸기하고 안면박대 하는 것이 전형적인 행태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조합원들 대다수는 어떤 제안도 믿을 수 없다는 생각에 극렬히 반대했고, 가장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더욱이 투표의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요. 그렇지만 노동조합을 대표하고 투쟁을 이끌어 가는 사람으로서 구성원 과반의 동의도 구하지 못하는 투쟁이라면 중대 결정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늘 해왔었습니다. 저는 구성원들의 합리적인 판단을 믿었습니다.” 

- 개표 결과 보고 어떤 느낌이었어요?

“투표 마감 후 개표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시간은 공정방송 투쟁 10년의 시간과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회사운명이 좌우되는 중요한 투표이다 보니 심리적인 고민과 압박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만약 불신임이 과반 이상 나오지 못한다면 회사는 3년간 부적격한 최 사장이 적폐 간부들을 비호하는 등 본인 마음대로 전횡을 하게 될 수도 있고, 대외적으로는 부적격한 최 사장을 인정하는 어이없는 언론사로 낙인찍힘으로써 앞으로 보도 신뢰도에도 치명상을 입게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수많은 생각이 교차했지만 저는 구성원들의 합리적인 판단을 믿고 신뢰했으며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 3개월의 파업이 있었잖아요. 뒤돌아보면 어떠세요?

“3개월 파업이지만 엄밀히 보면 2008년부터 시작된 공정방송 10년 투쟁의 연장선이었고 최남수 사퇴만 본다면 반년 동안의 힘겨운 싸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은 YTN 3번째 파업이지만, 장기간 전면 파업으로는 처음이라는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파업 기간 중 동계 올림픽 같은 굵직굵직한 현안에 대해서 취재를 못 하는 상황이 뉴스를 내보내야 하는 보도 주체로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더구나 파업 중 김기식 전 금감원장의 출국금지와 김경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같은 대형 오보는 회사 신뢰도에도 치명상을 주었기 때문에 너무나 가슴 아팠습니다.

84일 단 하루도 가슴 아프지 않은 날이 없고, 마음 편치 않았다는 것이 솔직한 제 마음입니다. 400명도 안 되는 적은 인원으로 여기까지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제가 잘해서라기보다는 구성원의 열망이 너무나 강했고, 특히 어린 후배들이 이번에는 제대로 YTN을 정상화 해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가능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 YTN ‘YTN24’ ‘김기식 금감원장 출국금지’ 오보 장면 (4/15) <사진=YTN 캡처, 민주언론시민연합>
   
▲ YTN ‘뉴스타워’ ‘김경수 압수수색’ 오보 장면 (4/19) <사진=YTN 캡처, 민주언론시민연합>

- 위원장이라서 파업 장기화에 대한 부담이 컸을 거 같아요.

“파업 기간 동안 매일 집회를 하다 보면 나오는 사람의 수도 확연히 눈에 들어오지만, 한분 한분의 얼굴 표정도 눈에 들어옵니다.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가장에서부터 이제 갓 입사한 어린 후배들까지 여러 모습과 상황이 그려지게 되고 복잡한 심경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어떤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파업이 하루하루 진행되고 사랑하는 회사가 계속해서 망가져 가는 모습을 목도하는 것이 너무나 가슴 아프고 괴로웠습니다. 이런 어려운 과정에서도 조합원들이 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었고, 수많은 언론 동지들이 연대했으며 그리고 상식과 정의를 외치는 시민사회와 시민들의 목소리가 최남수 퇴진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 단일 대오를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뭐라고 보세요?

“이번 파업은 2008년 공정방송을 외쳤던 선배 그룹과 2008년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린 후배들의 결합된 파업입니다. 이 두 그룹 중 누가 더 강성이었느냐고 한다면 후배들이라고 자신합니다. 2008년을 겪었던 선배들은 공정방송이 훼손되면 YTN 미래가 담보될 수 없다는 생각이 있었고, 후배들은 세월호 사건 등을 겪으면서 늘 기레기로 살아야 했던 좌절과 최남수와 현 체제의 간부들이 보도국을 지휘하는 한 회사의 하락은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을 피부로 직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반성 없는 보도와 경쟁력 없는 보도는 YTN은 생존에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동일한 가치가 형성됐고 그런 이유로 단일 대오가 가능했다고 봅니다. 결국, 경쟁력 하락의 위기감, 보도국 독립의 갈망, 공정방송의 요구, 미래를 위한 혁신 등 신구 세대 모두 동일한 요구가 하나를 가능하게 했다고 봅니다.” 

- 90일의 파업 기간 중 고비는 무엇일까요?

“최남수 전 사장의 합의파기와 함께 부적격성이 하루가 멀다하고 새롭게 나오는 데도 불구하고 부족했지만, 절차를 밟은 사장이기 때문에 해임시킬 수 없다는 이사회나 외부의 의견들의 목소리가 변하지 않고 있을 때 제일 어려웠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회사는 마타도어를 통해 구성원들을 분열시키고 노동조합을 계속해서 공격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제일 어렵고 고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돌파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합원들의 하나 된 힘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호성 상무 개입, 또 음모론 꾸미면 YTN 비극 다시 시작” 

- 이제 YTN 새로운 사장을 맞이해서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 제2의 최남수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맞습니다. 제2. 제3의 최남수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결국, 검증 없는 절차는 무의미합니다. YTN은 공적 자본, 즉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 회사고 시청자가 주인이어야 하는 언론사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시민 참여가 포함되고 구성원 의견이 들어가는 사장 선임 제도가 필요합니다. MBC가 지난번 사장 선임에서 했던 시청자와 구성원을 상대로 하는 공개설명회나 KBS가 시행한 시민자문평가단 같은 절차를 거울삼아 이사회가 면밀히 검토하고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절차를 통해 개혁과 혁신을 주도하고 공정방송을 지킬 수 있는 리더를 뽑는다면 제2의 최남수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 보도를 보니 이번 사장 선임에도 김호성 상무가 관여한다는 것 같던데.

“맞아요. 김호성 상무는 최남수 전 사장 사임 이후 법적으로 이사회 의장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김호성 상무는 작년 11월 최 사장 선임 당시 표결을 주도하고 최 사장 선임에 앞장선 결정적 역할을 한 일등공신입니다. 최일선에서 최 사장을 비호했던 인물이 YTN 사장 직무대행을 하고 이사회 의장 역할을 한다는 것이 법적일지라도 구성원 정서에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김호성 총괄상무는 YTN과 더불어 현재 라디오 상무까지 겸직하고 있으며 보도와 경영을 분리해야 한다는 취지도 망각한 채 얼마 전부터는 라디오 진행까지 맡고 있습니다. 현재 YTN 경영업무를 하는 간부 대부분이 최남수 씨가 합의 파기 이후에 선임했던 간부들입니다. 그 간부들이 이사회와 논의를 하고 사추위를 통해 새로운 사장 선임에 나선다는 것은 결국에 또다시 검증 없이 제2의 최남수를 만들겠다는 의도로 보이고, 사추위나 이사회를 도구로 자기들 입맛에 맞는 사장을 선임해서 본인들의 자리보전을 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영 최일선에 있고 최남수 사태의 핵심인 김호성 총괄상무는 회사의 실무에만 전념하고 사추위나 사장선임 문제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그럼에도 이대로 진행되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일단 이사회와 면밀히 논의할 생각이고 의견 전달하려고 합니다. 제2의 최남수 사태를 막기 위해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필요성을 이사회에 전달하겠습니다. 이사회가 최남수 사태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려고 시민과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도출해 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사회를 구성하는 이사들도 일부 바뀌었기 때문에 상식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호성 상무가 개입되고 또 다른 음모를 꾸미려고 한다면 YTN 비극은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이사회에서 김호성 상무를 배제하고 사장 선임 문제가 논의되어야 할 것입니다.”

- 생각하시는 사장의 자격이나 조건이 있을까요?

“YTN은 지금 보도와 경영 할 것 없이 너무 바닥인 상황입니다. YTN의 경영 정상화는 보도 경쟁력이 담보될 때 가능합니다, 따라서 보도 독립의 확고한 인식과 저널리즘으로서 뚜렷한 가치가 있는 분이 오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YTN은 10년간 정권에 부역한 적폐 간부들로 인해 과거사 정리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시대정신에 부합하고 YTN을 개혁하고 혁신할 적임자가 선임되길 희망합니다.” 

- SBS가 지난해부터 사장 임명 동의제를 하고 있잖아요. YTN도 사장 임명 동의제를 요구할 생각 있으신가요?

“YTN은 구성원들의 힘으로 부적격 사장을 퇴진시킨 첫 번째 언론사입니다. 결국, 이사회에서 검증 없이 선임하는 사장에 대해서는 구성원들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선례가 만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사회도 이런 점을 알기에 사장 선임에 있어서 신중하고 공정하게 선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신임 사장은 구성원들의 동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비전이나 경영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구성원에게 설명하고 교감하는 과정이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SBS가 시행하는 재적 60% 이상의 불신임의 임명동의제의 조속한 필요성보다는 YTN은 비상상황이라고 보고 개혁과 혁신할 수 있는 신임 사장을 조속히 선임한 이후에 노동조합과 논의되어도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어느덧 박 위원장 임기도 끝나잖아요.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면 어떠세요?

“지난 2년간 보도국장 임명 동의제, 해직자 복직, 두 번의 사장 선임, 그리고 한 번의 파업, 구성원 불신임 투표로 최남수 퇴진까지 너무 많은 일이 있었던 거 같아요, 아쉬움은 남아 있지만, 숨 가쁘게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위원장 취임 일성이 해직자 복직과 YTN 정상화였습니다. 해직자 복직은 이뤘으나, YTN 정상화는 아직 진행형입니다. 결국 새로운 개혁적인 사장이 선임되어서 YTN의 과거사를 제대로 정리하고 보도국 독립을 이루어 낼 때 비로소 제가 꿈꿨던 YTN의 정상화가 궤도에 올라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아쉬움과 후회는 많이 남는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 <사진=YTN노동조합 페이스북>

- 가장 아쉬운 건 YTN 정상화가 되지 않은 부분인가요?

“맞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건 아직도 최남수 비호 적폐 간부들이 주요 보직을 자리하고 있고, 사장 선임에 있어 어떤 절차나 과정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앞으로 제대로 된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불투명도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사회에 간곡히 부탁하고 싶습니다. YTN이 제대로 된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고 조속한 정상화가 할 수 있도록 개혁과 혁신을 주도하고 보도를 살릴 훌륭한 사장을 선임해 줄 것을 부탁하고 싶습니다.”

- 조합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거 같아요,

“지난한 싸움에 있어 당당하고 자신 있게 임해준 조합원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여러분의 간절함이 최남수 사장을 퇴진시켰습니다. 대한민국 언론사 처음으로 오직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사장을 퇴진시켰습니다. 여러분들은 충분히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셔도 됩니다. 역사적인 이 길은 여러분들이 만들었습니다. 같이 했기에 가능했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YTN을 바로 세우고 정상화하는 날까지 손잡고 함께 가기를 소망합니다. 조합원 여러분 너무나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GO발뉴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YTN은 이명박 정권에서 맨 처음 언론장악 됐던 언론사입니다. 아직까지 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지 못한 YTN이 정상화 된다면 언론사 하나의 정상화가 아닌 대한민국 언론의 정상화가 완료되었다고 봅니다.

YTN은 권력, 기득권, 자본의 것이 아닌 시청자와 국민의 것입니다. <GO발뉴스> 독자님들께서도 YTN이 바른 언론, 좋은 언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좋은 뉴스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저희는 정확하고 빠른 공정한 뉴스를 여러분에게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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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청취율 1위’ 기사, 언론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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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공수처 반대’ 문무일·권성동 한통속?”…표창원 “이게 특검할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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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속인 檢.. 안미현 “대검 압수수색 저지당해 집행 못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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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본회의장 봉쇄…정의당 “최악의 국회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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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다이빙벨’ 거짓말로 피소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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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안미현 2차 폭로, 셀프수사 그만…강원랜드 특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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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분석 ‘볼턴 네안데르탈인식 방법, 상대 굴복밖에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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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北 고위급회담 연기…국방부, 美에 훈련축소 얘기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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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국방·외교부 4.27 후속조치 안한 듯…靑, 송영무 경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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