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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유인촌·이동관과 12일 바레인 출국…민병두 “출국금지부터”SNS “두바이 출국설로 검찰 떠보나? 유인촌은 왜? 당장 출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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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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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0  16:40:26
수정 2017.11.10  17: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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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제공=뉴시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12일 바레인 출국 일정과 관련 “수사는 기싸움이다”며 “일단 출국금지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검찰이 블랙리스트 피해자 대리인단 요청과 수사 진행 상황을 두고 어떤 판단할지 주목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의 출국에 대해 민 의원은 “망명신청, 해외 장기 체류 아니면 숨고르기, 바람쐬기”라고 분석했다.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측은 오는 12~15일 강연차 바레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마이 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 바레인 문화장관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이 전 대통령은 현지 장관 및 바레인 주재 외교사절 등 고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선다. 

바레인 최고위층 면담, 주요 문화 시설 방문도 예정돼 있으며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동관 전 홍보수석·언론문화협력대사 등도 동행한다. 

이 전 대통령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두바이로 향하는 항공편으로 출국하며, 두바이를 경유해 바레인으로 향할 예정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의 댓글 공작 개입을 인정하는 진술이 김관진 전 국방장관으로부터 나왔다고 한다”며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사건 수사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국군이 국가예산을 투입해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치밀하게 관리하고 국민 여론을 거짓으로 조작한 국기문란 헌정질서 유린 사건”이라며 “마침내 그 실체가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 대표는 “그런데 이 전 대통령의 반응이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사욕과 탐욕으로 나라의 미래를 망친 분이 ‘나라가 과거에 발목 잡혔다’고 한다는 것은 이 어려운 상황에서 염치조차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지금이라도 뉘우치고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솔직하게 고해성사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라고 요구했다. 

SNS에서는 출국금지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막아야 합니다. 이건 도망입니다”(psm******), “두바이에 자원외교 한 거 뭐 문제 생겼나? 본인이 직접 가서 증거인멸하려고?”(moo**********), “검찰 떠 보는 것 같습니다. 두바이 출국 흘리고, 어떻게 나오나 간 보는 것 같습니다. 출금 안 시키면, 안심되는 거고, 출금시키면 발끈할 꺼리를 만들고”(kt****), “수상하다, 유인촌은 왜 따라가지?”(gab********), “이거 장기간 해외도피일 가능성 농후한데, 왜 출금을 안하는 건지?”(geo*****)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김정란 상지대 교수는 “재산은 이미 다 빼돌렸을 것이고, 검찰소환 이전에 도피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즉각 출국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사방으로 퍼나르고, 알고 있는 국회의원들에게도 국민이 얼마나 이명박 구속수사를 원하는지 알려줍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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