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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5억 생활비’ 조윤선, 딸 YG‧현대캐피털 인턴 ‘특채’ 의혹SNS “금수저들 전형적 대물림, 인턴 일자리까지…의혹 쏟아져도 임명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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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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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6  11:35:46
수정 2016.08.26  1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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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가 17일 오후 서울 모처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첫 출근하고 있다. 조 내정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에 필요한 서류와 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뉴시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가 자격미달에도 YG엔터테인먼트와 현대캐피털에서 인턴으로 채용됐다는 의혹이 26일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실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큰딸 박모씨(22)는 2014년 7월1일부터 8월1일까지 한 달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112만여원의 소득을 올렸다.

그러나 2014년 YG엔터테인먼트는 대졸 이상, 3개월 근무를 조건으로 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94년생인 조 후보자의 장녀는 당시 20살로 미국 유학 중이었다.

박경미 의원은 “요건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유력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YG에서 특혜를 누린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시 조 후보자가 여성가족부장관을 마치고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근무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의 큰딸은 2015년 6월22일부터 8월7일까지 현대캐피탈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278여만원을 받았다. 당시 현대캐피탈은 인턴 모집공고에 지원 자격을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명시하고 허위기재시 입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러나 조 후보자의 장녀는 2017년까지 뉴욕대 소속으로 대학졸업예정자 신분이 아니었다”며 “인턴 채용시 특혜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조 후보자의 저서 ‘문화가 답이다’의 추천사에 정태영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의 극찬이 실려 있고 조 후보자는 저서에서 현대캐피탈‧현대카드 사옥과 기업문화에 관심과 찬사를 보냈다”며 “밀접한 친분관계를 유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부모의 경쟁력이 청년의 경쟁력을 대신하는 사회,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청년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결정하는 사회는 분열사회이자 위험사회이고 미래가 없는 사회”라며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 기득권층의 성찰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조 후보자의 자녀 채용 특혜에 대한 의혹을 국민을 대신해 철저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SNS에서는 “1년 생활비가 5억인 패밀리들이 인턴 일자리까지.. 아주 잘해 드셨네요”, “음주운전을 하고도 경찰청장까지 된 사람도 있는데 이 정도는 약과지”, “어차피 장관될 건데 입만 아프다, 이 정부에서 깨끗하면 그게 더 이상하지”, “돈도 많은데 경제 열악한 젊음들 자리는 탐내지 마라, 돌고 도네 회전문들”, “이번 정부는 참으로 인사사고 엄청나네, 유유상종이란 사자성어가 생각나네”, “박근혜 정권에선 누가 더 더러운 이력을 가지고 있는가가 장관감의 기준이 되나보다”, “1%금수저들의 전형적인 행태의 대물림, 무슨 욕심들이 그리 많은 건지”, “국가공무원 (교수포함)자녀들의 해외유학을 철저히 조사해라. 거의 해외유학을 핑개로 외국에 체류하면서 이중국적 취득한다”, “우린 천만원도 저축하기가 어려운데ᆢ.. 저정도는 해야 장관을 하는가요?”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 박모씨의 YG엔터테인먼트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자료출처=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 박모씨의 현대캐피탈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자료출처=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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