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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옥시 불매운동 공식 선언.. 소비자 동참 호소약사도 불매운동 동참 “옥시제품 안 팔아요…잘못 인정하고 배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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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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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25  16:12:06
수정 2016.04.25  16: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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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37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 처벌 촉구와 옥시 상품 불매 선언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레킷벤키저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사고로 현재 파악된 사망자만 146명이고 작년에 신고되어 조사하고 있는 사망자 79명, 올해에 신고된 사망자 14명 등 239명이다. <사진제공=뉴시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이하 피해자와 가족모임) 등 37개 시민단체가 영국계 다국적기업인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공식 선언했다.

이들 단체들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살균제 사고로 확인된 사망자가 239명에 달하지만 가해 기업들은 아직도 책임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도 언론을 통한 사과만 할 뿐 피해자들에게 직접 잘못을 시인하지도 않았다”며 “기업들이 법적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까지 옥시 제품 구매를 중단하고 보유 중인 제품도 폐기를 하자”고 촉구했다.

피해자와 가족모임 강찬호 대표는 “사고가 발생하고 가장 기다렸던 것 중 하나가 소비자 불매운동이었다”며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옥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평범한 소비자들에게 일어난 참사인 만큼 모든 소비자가 함께 해달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온라인상에서도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동참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서울 소재 한 약국에서도 옥시 불매운동에 동참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17년 째 약국을 운영해 온 장영옥 씨는 이날 SNS에 “옥시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여 <스트렙실>과 <개비스콘>을 판매하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장씨가 자신의 약국 계산대에 부착해 놓은 안내문에는 “살인 가습기 살균 소독제 제조회사인 옥시는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고 배상해야 한다. 스트렙실과 개비스콘이 필요하신 분들께 양해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글이 담겨있다.

   
▲ <이미지출처=한겨레 인터넷판 캡처>

한편, 옥시로부터 뒷돈을 받고 거짓 실험결과를 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교수들이 검찰에 고발됐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같은날 서울대 수의과대학 조모 교수와 호서대 유모 교수를 위계공무집행방행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조 교수와 유 교수는 옥시 측으로부터 자사 제품은 소비자들의 폐 손상과 연관이 없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실험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옥시 측 실무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신현우 전 옥시 대표도 26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19대 국회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원인과 진상 그리고 대책을 철저히 따져 묻는 청문회를 개최할 것을 3당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 대표는 “정의당은 특별법을 발의해 3-4등급 피해자뿐 아니라 현실적으로 배상받지 못한 1-2등급 피해자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검찰은 가습기 살균제 생산, 유통, 판매업체에 대한 전면적이고 철저한 조사뿐 아니라 정부의 과실에 대해서도 성역 없이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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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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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루 2016-12-28 18:09:32

    동포의 죽음을 돈벌이로 이용했던 서울대 교수가 더 나쁜 사람이다.
    돈벌이에 동포를 이용하다니....옥시 불매와 더불어 이런 사람을 조속히 사회와 격리시켜야 한다...신고 | 삭제

    • 자연 2016-04-25 18:13:50

      옥시 불매 운동에 동참합니다.
      국민의 무서움을 보여줄 때입니다.
      옥시와 같은 비 인격적인 기업은 사라져야합니다.
      인간의 생명을 좀먹어면 사는 기업은 살인기업입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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