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가 공무원 공직 가치에 ‘민주성’ 등을 빼고 ‘애국심’을 넣으라고 지시한 황교안 국무총리를 겨냥, ‘누가 애국을 말하는가’라고 날선 비판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석희 앵커는 28일 <JTBC 뉴스룸> ‘393자…누가 애국을 말하는가’라는 제목의 앵커브리핑에서 애국심이란 국가가 강요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고 지적하며 이 같이 말했다.
손 앵커는 “군대에 가고, 세금 꼬박꼬박 내고, 교육을 받고,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일하는 우리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각종 해괴한 질병으로 군 면제를 받고, 자녀 병역논란에 진땀을 흘리고, 체납된 세금쯤이야 부랴부랴 몰아서 내면 되고, 위장전입과 부동산 투기쯤을 필수과목이 되어버린 어떤 분들이야말로 그 애국이란 단어, 입에 올리면 안 되는 것은 아닐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공안검사 출신인 황교안 총리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의 공직가치 조항에 인사혁신처의 원안과 달리 민주성‧다양성‧공익성 등을 삭제하고 ‘애국심’ 등만 넣을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은 향후 행정고시 등 모든 공무원 시험에서 애국심을 핵심 평가기준으로 활용할 법적 근거가 될 뿐만 아니라 현직 공무원들의 인사관리 통제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손석희 앵커의 브리핑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감을 표하며, ‘적확한 지적이다’,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황당교 작자가 공무원 공직가치조항에 민주성 다양성 공익성 다 빼고 애국심만 넣으라고 지시했다고?
민족 반역자보다 더한 국가를 말아 먹을 수 있는어이 없는 황당한 지시.
이런자들이 국가.국민을 위한답시고 국민을 죽이고 패고 개지랄을 하는 자다.
황당교야 너가 애국을 아느냐?
썩 꺼지거라 일말의 양심도 없는자 같으니라고신고 | 삭제
김용옥2016-10-12 04:37:26
애국을강조하는건 북한의 방식아닌가?
북한을 못닮아가 안달이 난거같어~
정확히 하고 넘어갈것
1. 박정이 친일~~(혈서를쓰고 일본군이되서 광복군 소탕에 앞장선넘)
2. 역사국정화 교육 잘못된거 (이거도 어찌보면 친일의 냄새가)
3. 48년을 건국 이라고 우기는건 친일을 정당화 하기위한것(우리나라는 임시정부가 건국절이여야 한다)
4. 노무현 죽인건 새누리당(김무서이는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김무서이 아버지도 친일의혹
노무현이 친일파 후손들 재산을 환수하려 했고. 역사바로세우려다 미완에 그치고 말았다
모든게 하나로 연결된다신고 | 삭제
오여사2016-10-11 20:56:07
지금은 1970년대를 타임머신으로 가는듯한...
아버지가 이루고자 했던 뜻을 잘못이해하고 있는듯
어머니가 물집잡힌 나환자 손을 만졌을때 그때의 모습을 이해하고 느끼는지...신고 | 삭제
손석희 아나운서 겸 앵커겸 대표님
정말 시원하게 올바른 말씀 하셨습니다.
누구나 양심은 갖고 태어나건만 조그만 정보얻을 기회 있으면 수단방법 안가리고 불법도 마다않고 축재에만 열올리는 개인이득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이 돈만 조금 모이면 권력을 탐하며 벼슬자리가는 비양심적인 행동하며 애국을 논하다니...
참 더러워도 너무 더러워진 세상 같아서 자라는 아이들 보기 부끄럽고 걱정되고 현재의 상황들도 어이없게 불안 당하고 현재 국제적 망신거리 나라모습도..
우리 손석희 대표님이야말로 국민들의 홧병에 치료거리로 같으셔서 감사합니다신고 | 삭제
최호2016-02-02 23:50:44
애국심. 강제 한다고 생기는것이아님을 알지 않는가.더군다나 자격없는 자리에 앉아있는자가 국민을 향해 할 소리는 더더군다나 아니지 않은가.국민을 보지않고 한사람의 영혼없는 독선자만을 해바라기하는자 입으로 감히 국민에게 애국심을 말하다니.앵커의 말대로 지금 이시간에도 4대의무를 지고 최선을다해 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미 애국자 임을. 소위 위정자라고 하는 당신들이야 말로 애국심을 갖기를 원한다.애국심이 뭔가.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그나라에서 삶의 근간을 이루며 살아가는 국민을 사랑하는것이 진정한 애국심 아니겠는가.신고 | 삭제
독재타도2016-02-02 15:08:32
‘민주성’ 등을 빼고 ‘애국심’을 넣으라고 지시한 황교안
독재 프레임이잖아
군사 독재때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애국심만 강조했지요.
그래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선배들이 많은 희생을 당했지요.
무능, 무책임, 무소통 정권은 독재밖에 길이 없겠지요.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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