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가면 쓰고 ‘농민 백남기 쾌유기원’ 바람개비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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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쏜 직격 물대포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진 69세 농민 백남기씨의 쾌유를 기원하는 바람개비 행진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부터 청계광장까지 펼쳐졌다.

이날 바람개비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은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살인폭력진압 규탄’, ‘경찰청장 파면’ , ‘박근혜 퇴진’ 등의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행진했다. 특히 일부 시민들은 녹색 바람개비와 함께 가면을 착용하고 행진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27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담화문을 발표, “복면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폭력을 행사한 자에 대해서는 복면금지 법안이 통과되기 전이라도 양형기준을 대폭 상향할 것”이라고 밝혀 반발을 샀다.

이날 행진을 마친 시민들은 서울 세종로 파이낸스 빌딩 앞에 모여 촛불을 켜고 ‘경찰 규탄 및 농민쾌유기원 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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