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승환·김제동·류승완·강풀·주진우 ‘차카게살자’ 재단 설립

“세금 내지 않고 생색 내는 재단과 다른 길”.. 네티즌 응원 ‘봇물’

가수 이승환, 영화감독 류승완, 방송인 김제동, 웹툰작가 강풀, <시사IN> 주진우 기자 등 5명이 기부 재단 ‘차카게 살자’ 재단을 설립했다.

지난 3일 이승환 씨는 자선공연 ‘제15회 차카게살자’ 공연 중 이같은 활동 소식을 알렸다. ‘차카게 살자’는 인디 음악인·결식 아동 등에 대해 지원하고,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자녀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재단 출범 소식에 이어 이날 ‘차카게 살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차카게 살자를 시작하면서’라는 제목의 선언문도 게시됐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사랑을 위해서는 도망치지 않으려 합니다. 정의를 위해서는 피해가지 않으려 합니다. 꼬마 아이의 푸른 가슴으로 꿈꾸려 합니다. 강자에게는 당당함으로, 약자에게는 겸손함으로 함께하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세금을 내지 않고, 생색만 내는 재단과는 다른 길”이라며 “장어를 먹으면서도, 쫑파티를 하면서도 ‘차카게 살자’는 마음만은 이어가려고 합니다. 돈보다는 마음이, 마음보다는 행동이 먼저인 우리들이 되겠습니다. 낮은 곳을 향하고, 약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우리들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재단 설립 소식에 네티즌들도 이들을 응원하며 반기는 반응들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응원합니다”(이**), “어벤져스 탄생이네요”(박**), “차카게살자.. 동참합니다”(오**), “늘 고맙고 응원합니다”(진**),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게 부럽습니다”(김*), “응원합니다”(우**), “정말 좋다”(Hee****), “저도 차카게 사는데 함께 하고 싶네요”(조**), “항상 응원합니다”(장**), “더불어 모든 이들이 차카게 사는 멋진 세상이 되길 바래요”(조**), “멋진 다섯 남자들”(이**) 등의 반응들이 잇따랐다.

한편, 이승환 씨는 지난 2001년부터 15년째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는 자선공연 ‘차카게 살자’를 열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공연 수익금을 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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