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탄저균밀반입과 고고도미사일 배치 강요를 규탄하고 소파 협정폐지를 촉구하는 시국기도회가 열렸다.
25일 미국 대사관이 위치한 서울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열린 기도회는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박병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기도회에는 각 기독교 단체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NO 탄저균’, ‘NO 소파협정’ 등의 피켓을 들고 “탄저균 밀반입한 미국 규탄한다”, “탄저균 가지고 미군 떠나라”, “미국은 사드배치를 즉각 중단하라”, “사드 배치 허용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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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국기도회에 참석해 발언 중인 박병권 목사 ⓒ go발뉴스(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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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골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목사는 이날 기도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판했다.
그는 시국설교를 통해 “한국현대사에서 가장 나쁜 남자와 여자 하나가 있다. 남자는 박정희고 여자는 박근혜다”라며 “이 둘은 사람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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