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역구 유의동 의원, 메르스 ‘능동감시대상자’

‘격리’조치 없이 하루 두 번 보건당국 전화 확인 통해 문진

경기 평택이 지역구인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이 메르스 능동감시대상자로 판정 받았다.

5일 유 의원실 관계자는 ‘go발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보건당국으로부터 이 같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도 평택은 메르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지역이기도 하다.

유 의원은 ‘격리조치’되지 않고,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능동감시대상자는 격리가 필요 없고 보건 당국의 하루 두 차례의 전화확인을 통해 문진을 받게 된다.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

유 의원은 평택성모병원 폐쇄일인 지난 달 29일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시민들의 국가격리병동 이송 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병원 내 꾸려진 보건복지부 상황실에 방문한 것이 능동감시대상자로 꼽힌 주요 원인이었다.

평택성모병원내 보건복지부 상황실은 유 의원 방문 하루 전인 28일에 꾸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유 의원은 이날 메르스 확진자를 진료한 의료기관과 이동경로, 접촉자 등을 공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일부 법률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