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반기문 총장, 정치에 몸담은 사람 아니라 말해”

 
 

차기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대선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정치에 몸 담은 사람도 아니다. 잘 알면서 왜 물어보느냐"고 일축했다.

새누리당 소속인 유기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재외공관 국정감사 과정에서 반 총장을 만났다"면서 이 같은 반 총장의 발언을 전했다.

반 총장은 "몸을 정치반, 외교반 걸치는 것은 잘못됐다,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유 위원장은 전했다.

최근 <한길리서치>의 차기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반 사무총장이 압도적 1위로 조사되자, 정치권에서는 반 총장이 오는 2016년 12월 총장 임기를 마치고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었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6980)에도 함께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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