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진상규명을 외치며 시민 200여명이 청와대로 행진하던 중 경찰 병력에 가로막혀 정부청사 앞에서 대치중이다.
일부 유가족들은 청운동으로 이동했고 해산을 위한 마무리 발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세월호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을 연행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목이 졸려가며 체포 고지를 받았다. 유가족 1호로 연행된다”며 자진출두 의사를 밝혔다.
현재 유가족들은 “공권력에게 폭력행사는 불법이다. 우리 모두 잡아가라. 전부 연행하라”며 연좌 농성에 돌입했다.
한편, 향린교회 교우로 알려진 시민 한 명도 경찰에 폭력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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