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캐나다 동포들, 朴 방문 맞춰 ‘특별법’ 촉구 시위

“朴, 유가족 먼저 만나고 오라”, “수사권·기소권 포함된 특별법 제정하라” 요구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에 맞춰 토론토 교민들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노스요크의 멜 래스트먼 광장 앞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토론토와 밴쿠버와 에드먼튼, 오타와에서도 동시에 열렸다.

ⓒ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 페이스북
ⓒ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 페이스북

집회에 참가한 이들은 “수사권 기소권 포함한 특별법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유가족들이 바라는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유가족들부터 만나고 오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전에 출품했다 거부당한 홍성담 화백의 박근혜 대통령의 무능을 풍자한 작품 ‘세월오월’의 걸개그림을 집회에 앞세우기도 했다.

한편,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 일정에 맞춰 22일 캐나다 스티븐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이 열리는 오타와에서도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 페이스북
ⓒ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 페이스북
ⓒ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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