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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고생 앞 음란행위 체포, 김수창 제주지검장 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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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8-18 09:16:42 조회: 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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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앞 음란행위 체포, 김수창 제주지검장 사의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18일 사의를 표명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김 지검장을 체포했다는 입장이지만, 김 지검장은 옷차림이 비슷한 사람을 경찰이 오인한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사건은 지난 12일 밤 여고생 A(18)양이 분식점 앞을 지나다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A양이 이모와 이모부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 신고를 부탁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김모 경위 등 2명이 바로 순찰차를 타고 출동했고, 분식점 주변을 돌다 김 지검장을 체포했다. 경찰은 당시 A양에게 음란 행위를 한 사람이 김 지검장이 맞는지 얼굴 확인을 시켰고, “얼굴은 확실치 않지만, 옷차림이 맞는 것 같다”는 대답을 듣고 그를 연행했다.
김 지검장은 경찰이 인적사항을 묻자 동생의 이름을 대는 등 신분을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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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09: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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