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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 범국민 대책위 "세월호 피해액 900억, 정부가 보상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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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7-20 13:58:03 조회: 1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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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범국민 대책위 "세월호 피해액 900억, 정부가 보상하라"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진도군 범국민 대책위원회는 20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 4월 16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관광객 감소와 어업 소득 감소에 따른 피해액에 898억 3300만원으로 집계됐다며 이에 대해 정부에서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대책위에 따르면 관광소득은 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 232억원에 비해 무려 203억원이 줄었고, 관광객수도 지난해 4~5월 11만1627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 4~5월에는 2만3255명으로 80% 이상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택시의 경우 지난해 하루 평균 12만원의 수입을 올리다 올해는 5만원으로 떨어져 5억400만원 가량 손실을 봤고, 미역, 다시마, 울금 등 특산물은 카드 매출이 10%가량 줄었고 현금 매출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노래방 등 유흥업소의 현금 매출도 3분의 2가량 줄었다.
어업 분야도 각종 어류와 해산물 판매로 지난해 4~6월 말 225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는 156억원에 그쳤고, 침몰한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양식장을 덮치면서 발생한 피해도 300억 원을 넘어섰다.
대책위는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진도군민 피해보상 및 지원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0979 |
2014-07-20 1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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