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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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日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행사 참석…새정연 "60주년은 참석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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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7-11 10:43:53 조회: 1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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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日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행사 참석…새정연 "60주년은 참석말라"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서울에서 자위대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주최하고 한국의 정관계 인사를 초청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한국 국민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하며 "나경원 후보는 행사에 참석하지 말라"고 말했다.
새정연은 "일본의 집단 자위권 추진과 고노담화 왜곡 검증 여파 등으로 한일관계가 급속히 악화된 상황에서 자위대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한일관계의 친선보다는 한국 국민의 반일감정을 더욱 자극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주한 일본대사관이 한국의 상황을 고려해서 리셉션 형태의 공개행사보다는 자체 기념행사로 대체하는 것이 불필요한 자극을 없애는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롯데호텔은 10일 주한 일본대사관에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 진행 취소를 통보했다고 밝혔다.롯데호텔측은 "국민정서를 반영해 11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일본대사관 특별행사를 취소 했다"며 "행사에 대한 정확한 사전 정보나 확인 없이 업무를 진행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10일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쪽과 만나 대관이 불가하다는 뜻을 전했다"며 "앞으로 보다 철저한 확인과 세심한 업무 진행을 통해 금번과 같은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롯데호텔서울의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대사관측은 "행사 하루 전에 일방으로 취소해 유감"이라며 "행사는 대사관저에서 예정대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6월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바 있다. 당시 행사에는 나경원 전 의원 외에도 김석준, 송영선, 안명옥 의원(당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신중식 의원 등이 참석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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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10: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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