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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 해체 반대" 국민들이 1인시위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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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6-25 16:27:32 조회: 14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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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해체 반대" 국민들이 1인시위 진행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개인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은 25일 소방관처우개선100만서명국민운동본부(소국본)을 구성하고 소방관들의 1인시위를 대신해 이어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소국본은 성명을 통해 "소방관 1인시위를 보면서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더 안타까운것은 상부의 징계압력으로 1인시위마저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방관은 그 어디에 자신들의 처지를 하소연해야 하는가. 보다 못해 이제 국민이 소방관을 대신하여 1인시위를 이어가고자 한다"며 "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조직인 소방청을 해체한다니 국가위기조직시스템을 이리도 졸속으로 처리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소방청 해체는 소방관의 사기저하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이는 다시 옥상옥의 조직인 민방위로의 회귀를 획책하는 것"이라며 "소방청을 해체하고 국가안전처를 신설할 경우 세월호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국본은 "일반 국민의 평균수명은 80세 이상인데, 소방관의 평균수명은 58세이며, 최근 5년간 소방관 29명이 순직하였고, 직무상 스트레스로 최근 4년 동안 25명이 자살하는 조직, 직업 만족도 최하위 조직, 임용 5년내 이직율이 20%인 조직, OECD 평균 국비지원률 70%인데 3~4%에 불과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이 수치는 소방관이 얼마나 위험한 환경에서 목숨을 걸고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있으며, 국가지원이 전혀 없다시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군정시절 소방청에서 출발한 소방은 경찰에 소속되어 활동하다 1974년 지방조직법 개편으로 민방위 소속으로 바뀌면서 소방은 부모없는 떠돌이 신세와 같이 전락했다"며 "현장을 알지 못하는 옥상옥의 조직인 민방위본부체제는 2004년에야 결국 국회의 강압에 의해 소방방재청으로 개편되면서 처우개선 문제가 조금은 해결되나 싶었으나 지금도 소방관이 1인시위를 할 정도로 열악하다"고 덧붙였다.
소국본은 마지막으로 "근본적 문제 해결은 소방을 국가직으로 전환하고 독립소방청을 만드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9266 |
2014-06-25 16: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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