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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족에 망언한 법원 공무원, 동료부인 성희롱 글 남기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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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6-19 11:52:52 조회: 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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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에 망언한 법원 공무원, 동료부인 성희롱 글 남기기도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법원 내부 전산망에 '세월호 유가족 한은 알아서 풀라고 해라'는 막말이 담긴 내용의 글을 올렸던 대구지법 6급 공무원이 이번엔 전산망에 동료 직원의 부인을 성희롱하는 글을 남겨 국가인권위언회로부터 '주의조치' 권고를 받게 됐다.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법원 공무원 A 씨는 지난 2012년 11월 법원 내부통신망인 쿠트넷에 실명 아이디로 동료 공무원 B 씨 부인에 대해 '시궁창 냄새가 나는 여성', '마누라가 괴물같이 생겼다' 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B 씨는 법원이 A 씨의 상식 밖 행동에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느껴 지난해 4월 인권위에 'A 씨가 인권을 침해한 점을 시정해달라'며 진정을 넣었다.
인권위는 "A씨의 댓글은 피해자에게 성적인 굴욕감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며 이 또한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법원 공무원 모두에게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고 업무수행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내부 전산망에서 발생한 사안인 만큼 업무와 관련이 인정된다"며 소속기관장인 해당 지방법원에 A 씨에 대해 주의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A 씨는 지난달 1일 이 전산망에 유가족들의 피맺힌 한은 스스로 알아서 풀라는 글을 게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8898 |
2014-06-19 11: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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