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어제 저녁 7시 '아트나인' 이수점에서 이상호 기자를 봤습니다.
뇌경색으로 아픈가운데 고생하고 세월호 참사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마음 고생도 이만저만 아니였을텐데 싶었습니다.
맨 앞 두번째 줄에서 영화내용을 유심히 들어다 보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법무부 장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심재철 의원 등.... 주연(?)급 배우들이 이 영화를 살렸다????? 무료 출연!!!
다이빙 벨~ 이건 물건 이상인 '생명의 줄'이였다고 봅니다.
진실은 사람인양 고달프고 애처러워 보이지만 그 진실은 '양심의 부력'으로 떠 오른다는 사실을 다시금 새겨보게 되었습니다.
유가족은 추운 겨울보다 더 추운(?) 무관심.... 아니 '이제 그만해도 되잖아, 아직도....세월호 타령이야, 우리도 좀 살자!' 라는 그 말에 혹독한 마음의 겨울나기를 해야 될지도... 아니 이미 시작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 할지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약속했던 말을 영화를 보고 더 확실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끝까지 함께 할게, 그리고 사랑해"
이 땅에 진실이 빛나 어두운 양심을 비추는 그 날까지 함께 했으면 합니다.신고 |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