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같은해 입대하는 사병들을 모두 동기로 대우하는 제도를 시행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현재는 입대월에 따라 선임 ·후임병으로 나뉘지만 이 제도가 도입되면 같은 해 1월 입대자와 12월 입대자가 동기가 된다.
이 같은 대우에 따르면 입대 날짜가 11개월 차이가 나는 이병과 상병도 동기가 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9일 "가혹행위 등으로 얼룩진 병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병사 간 서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며 "1년 동기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면 선임병과 후임병 간의 문제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문제점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분대장을 차츰 병장에서 하사관으로 바꿔 나가고, 1년 동기제에 앞서 '6개월 동기제'를 운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4184)에도 함께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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