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전원구조 오보의 시작은 해수부 유력'이라는 노컷뉴스 보도에 대해 "4월 16일 10시 6분에 배포한 세월호 사고 상황보고서의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음'이라는 문구는 상황보고 당시 사고현장으로부터 공식 확인되었거나 보고받은 인명피해가 없다는 뜻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음이 전원 구조로 이해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며 "언론에서 전원구조라는 최초 보도가 나온 시각은 사고 당일 11시경으로 구조인원에 대한 해양경찰청(10:23 70명)의 공식발표(2보) 이후였고 일부 구조에 대한 보도가 10시 이후에 이어졌기 때문에 해수부 상황보고서 1보에 근거하여 전원구조 보도가 시작되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또 "따라서 해수부 상황보고서(1보)에 있는 특정 문구(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음)를 들어 일부 언론사가 낸 전원구조라는 오보의 시작이 해수부가 유력하다는 보도는 근거가 부족한 추론"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918)에도 동시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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