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소비자go
우리집에도 발암물질이? 석고보드 ‘라돈 공포’시청자 “가장 안전 해야할 집이 공포공간.. 경악스럽다”
  • 0

이미경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3.24  17:41:45
수정 2014.03.24  18:18:5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아파트 건축자재로 흔히 사용되는 석고보드에서 발암물질인 ‘라돈’이 다량 방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KBS <추적 60분> ‘라돈의 공포-1부 아파트 17층의 미스터리’ 편에서는 아파트 고층에서 라돈 수치가 높게 검출됐다며 이같은 사실을 파헤쳤다.

   
▲ © '추적 60분'

라돈은 주로 토양이나 암석 등에서 발생하는 무색, 무미, 무취의 강한 방사성 물질로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라돈은 토양에 둘러싸인 저층지대에서 노출 빈도가 높다고 알려진데 반해, <추적60분>은 단독주택이나 지하방보다 아파트 고층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아파트 17층에서 측정한 라돈의 수치는 7 피코큐리(pCi)를 넘기도 했다.

미국 환경청(EPA)에 따르면, 4 피코큐리의 라돈 농도에서 장기간 거주할 경우 흡연자는 1000명 중 62명, 비흡연자는 1000명 중 7명이 폐암에 걸릴 정도로 위험한 수치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저층지대보다 아파트 고층에서 더 높은 라돈 수치가 검출된 것과 관련 전문가들은 건축물 마감재로 많이 사용되는 ‘석고보드’를 원인으로 지적했다. 석고보드의 주원료 중 하나가 우라늄이 다량 함유된 인광석의 부산물인 인산석고다. 우라늄은 라돈의 모핵종으로 반감기가 45억 년이나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성과 달리, 석고보드는 지금도 별다른 제재 없이 대부분의 건축물에 마감재로 사용되고 있어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한 시청자(장**)는 “추적60분의 라돈에 대한 방송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할 주거공간이 공포의 공간으로 되고 폐암으로 젊은 인생을 마감할지도 모르는 주부의 모습은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라돈이 공포스러운걸 알면서도 그 공간에 거주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참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그 외에도 시청자들은 “석고보드 제조업체에 엄벌을 처할 방법은 없나요?”(김**), “분명 라돈은 발암물질이며 국민을 죽일수있는 물질인데 기업도 공무원도 정치인도 나서지 않았네요.. 대한민국 화가나네요.”(이**), “석고보드 공장노동자들이 걱정되네요”(이**), “방송보고 폐암걸리것같은 공포가 엄습했습니다. 벽을 두드려보고, 환기까지 했습니다.”(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이미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김홍걸 “9.19 이후 좋은 분위기 못 살린 것 아쉽다”

김홍걸 “9.19 이후 좋은 분위기 못 살린 것 아쉽다”

2017년 5월 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9일로...
“한국당은 공수처를 잠재적 범죄자 관점에서 본다”

“한국당은 공수처를 잠재적 범죄자 관점에서 본다”

내년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심사 중...
이재정 “이번에 검찰개혁 못하면 민주당 반성해야”

이재정 “이번에 검찰개혁 못하면 민주당 반성해야”

어느덧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마쳤다. 다이...
“文정부 부동산 정책 실망…임대료가 최저임금제보다 훨씬 중요”

“文정부 부동산 정책 실망…임대료가 최저임금제보다 훨씬 중요”

지난 6일 국토부는 서울 강남 4구와 마포, 용산,...
가장 많이 본 기사
1
임은정 “‘수사보고’ 격앙 민망…MB때 장관실서 중수부장 나오더라”
2
유시민이 밝힌 ‘동아일보 진중권 보도’ 실체…“저질기사 메커니즘”
3
이사 간 이언주에 지역민들 일갈 “꽝이지, 타지 가도 그럴 걸?”
4
‘천황폐하 만세’ 소환하는 조선일보 ‘美 면전 거부’ 1면 기사
5
론스타·박근혜·MB 4대강...‘적폐 기억하자’는 화제작 3편
6
‘나경원 딸 부정입학’ 보도 <뉴스타파>, 이번엔 ‘스페셜올림픽’ 정조준
7
시민이 홍보한 <대통령의 7시간> 상영관 확보 ‘빨간불’.. 왜?
8
유시민 “윤석열 뭘 틀어막았나? 공소장, 99% 피의내용 유출 증거”
9
나경원 아들 논문 의혹 ‘새국면’.. 삼성지원 연구도 ‘무임승차?’
10
단식 전날 영양제 맞은 황교안? 박지원 “총선까지 못버틸 것”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