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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조선, 괴담 유포 발원지 추종 언론?“SNS 괴담 유포 발원지 ‘정상추’ 보도 또 다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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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추’ 이하로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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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7  17:43:47
수정 2014.03.17  18: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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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의 건망증이 이제 치료불능에 이른 느낌이다. 지난 2월 “‘정상추’라는 단체, 외신으로 포장된 해외 인터넷 사이트글… 페이스북 통해 집중전파”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로 그동안 한국에 보도되지 않는 외신을 번역해 한국에 알려온 정상추를 ‘SNS 괴담 유포 발원지’로 대대적인 공격을 퍼부었던 조선일보가 이번에는 국정원을 공격하는 데에 정상추의 뉴스프로가 번역 보도한 기사를 인용하는 웃지 못 할 촌극을 벌였다.

13일 조선일보는 국제란에 뉴스프로가 지난 12일 번역 보도한 프랑스의 ‘라디오 프랑스 인터내셔널(이하 RFI)’의 ‘공황 상태에 빠진 한국의 정보원들(Panique chez les espions en Corée du Sud)’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인용 보도하며 “정상추 네트워크가 최근 오픈한 외신 전문 사이트 ‘뉴스프로’(www.thenewspro.org)에 따르면”이라고 인용의 출처로 정상추와 뉴스프로를 밝혔다. 스스로 ‘SNS 괴담 유포 발원지’인 정상추의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고 밝힌 것?

   
▲ ⓒ 뉴스프로

이는 조선일보 스스로가 ‘SNS 괴담 유포 발원지’라고 대대적인 공격을 가한 ‘정상추’를 따라 괴담을 유포하는 언론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자가당착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아니면 조선일보 스스로가 정상추가 조선이 주장한 ‘괴담을 유포’하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조선일보가 이번 정상추가 오픈한 외신전문번역 매체인 ‘뉴스프로’를 인용한 것은 박근혜가 국정원 간첩조작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자 남재준 국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총공세에 돌입한 가운데 이를 압박하기 위해 외신을 인용한 것.

조선일보가 이처럼 뉴스프로의 기사를 출처를 밝히며 인용하자 지난 정상추 공격을 기억하는 네티즌들은 어이없어 하면서도 ‘도대체 조선일보는 시스템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 것인가 모르겠다’며 ‘자기들이 괴담 유포지로 지목한 곳의 기사를 인용 보도하는 것을 보면 조선일보가 집단 건망증에 걸려있는 것이 아니면 그러한 것을 크로스 체크하는 시스템 자체가 없는 삼류언론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조선일보는 ‘정상추 괴담 유포지’ 특집 기사를 내기 이전에도 정상추의 기사를 인용 보도한 바 있어 빈축을 산 바 있다.

정상추 관계자는 “조선일보의 뉴스프로 기사 인용보도는 조선일보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얼마나 야비한가하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한 뒤 “그들은 남재준 사퇴 압력을 위해 그 입맛에 맞는 외신을 찾는 중 RFI 기사를 번역 보도한 뉴스프로 기사가 딱 맞았고 그것이 정상추의 기사든 아니든 상관없이 남재준 사퇴압력을 위해 가져다 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정도가 되면 언론이 아니라 정권의 시녀이자 국민들을 향한 흉기라고 밖에 할 수 없다”며 “조선일보가 대한민국에 얼마나 해로운 존재인가를 스스로 밝힌 셈”이라고 꼬집었다.

   
▲ ⓒ 뉴스프로

한편 mbc에서도 14일 ‘佛 방송, ‘갈수록 비밀스럽지 못한 국정원’ 비아냥이라는 제목으로 ’뉴스프로를 언급하지 않은 채 보도했다.

(☞ ‘뉴스프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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