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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與 막말, 일부러 싸움 거는 수준…충돌 각별히 조심”이종섭 사의 표명에 ‘다 끝났다’? …野 “이제부터 시작, 특검으로 윗선 추적해야”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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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01  16:13:35
수정 2024.04.01  16: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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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여당 지도부들의 발언 내용을 보면, 더 이상 들어줄 수 없는 수준까지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막말 수준이 아니고, 일부러 싸움을 거는 그런 수준까지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당원들 또 지지자들이, 저쪽에서 시비를 걸어오더라도 충돌하지 않도록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고, 후보들도 중간에 사고가 안 나고, 충돌하지 않도록 각별하게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우려를 전했다.

그는 또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피의자인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다 끝났다고 그러는 것 같은데, 천만의 말씀”이라며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위원장은 “그분은 중간 고리일 뿐이다. 아래가 있고 위가 있다. 이제 아래 조사도 다 안 끝났는데, 사의만 표하면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박 대령 재판에도 증인으로 나와야 하고, 본인도 공수처에서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맨 윗선까지 결국은 올라가게 된다. 특검법을 만들어서 반드시 추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유튜브에서 보니까, 어떤 할아버지가 ‘수사를 잘하려고 하는 사람(박정훈 대령)을 생으로 오히려 잡아가지고 처벌하려고 하는 그런 정부가 어디 있느냐’라고 굉장히 진노하는 모습을 봤다”며 “제가 봐도 그렇다”고 동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언론에 보도가 안 돼서 그렇지, 지금까지 나온 진술만 해도 사건의 전모가 거의 밝혀지는 것 같다. 이제 이종섭 전 대사는 반드시 수사를 받고 진실을 밝혀야 된다. 본인이 스스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라고 전하고는 “그래야 본인도 살고, 사건의 전모도 다 밝혀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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