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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JTBC 보도 영상 캡처> |
‘사실상 핵 공유’ 주장에 대해 미국이 ‘핵 공유 아니’라고 선을 긋자, 대통령실이 이번에는 ‘핵을 공유하는 것’은 아니고 안보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2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엇박자를 낸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실제로 전술핵 배치 등 핵을 공유한단 뜻이 아니라, 안보에 대한 국민의 심리적 안정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야당은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사실상 핵 공유’ 주장을 미국으로부터 대번에 반박당하고도 아전인수식 정신승리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아직 미국에서 돌아오지도 않았는데 핵 공유에 단호히 선을 그은 미국의 반응을 믿고 싶지 않은 애타는 심정도 이해한다. 하지만 대통령실과 여당이 나서서 있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 고수하는 탓에 국민들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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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JTBC 보도 영상 캡처> |
실제로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조차 해당 기사를 공유한 게시글에 “심리외교ㅋㅋㅋㅋㅋ(그러**)”, “그니까 한마디로 구라쳤다는 뜻?(Agg****)”, “결국 국민을 속였다는 거네??(GI****)”, “가짜뉴스 운운하던 인간들이!(코크**)”, “외교를 심리와 정신으로 하다니. 신박하네.(0**)”, “사실이 아닌 것을 근거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려고 했다라.. 대통령실을 무슨 주가조작단처럼 운영하네?(강남**)”, “그니까 국민들 개돼지로 아니까 그런 거란 말이지?(애쉬****)” 등의 비판 댓글이 달렸다.
강선우 대변인은 “아무리 대통령의 ‘빈손 외교’를 덮고 싶더라도,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로 논란을 자초하는 대통령실과 여당이 참으로 한심하다”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아전인수식 해석과 황당한 궤변은 그만두고, 정직하고 투명하게 있는 그대로의 정상회담 결과만 보고하라”고 꼬집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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