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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대장동 위례신도시 관련 금품 수수 혐의로 전격 체포한 데 이어 여의도 민주당사에 위치해 있는 민주연구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시도해 야당이 강력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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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9일 즉각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무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당사자인 부원장은 관련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며 “부원장의 자택, 신체, 차량, 그것으로 모자라서 당사에까지 왔다”고 개탄했다.
특히 “김용 부원장은 부원장에 임명된 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며 “10월 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서 11일 처음으로 임명장을 수여받았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당사 8층에 있는 민주연구원에 온 것은 딱 세 번”이라며 “11일, 14일, 17일 정규 회의 때 3일에 걸쳐서 각각 1시간 씩, 모두 3시간만 머물다 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그리고 개인의 소장품이나 비품을 갖다 놓은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제1야당의 당사까지 와서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지지율이 24%까지 떨어져 있는 윤석열 정부가 정치적인 쇼를 통해서 어려움을 끊고, 탈출구로 삼으려는 정치적 행위”라고 반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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